"잘사는 줄 알았는데" 스우파2 톱댄서, 결혼 9년만에 전한 안타까운 소식

"잘사는 줄 알았는데" 스우파2 톱댄서, 결혼 9년만에 전한 안타까운 소식

사진=나남뉴스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스트릿 우먼 파이터2'에 출연해 화제가 됐던 댄서 베이비슬릭(본명 김지영)이 남편이었던 힙합 댄서 드랍(본명 고준영)과 이혼 소식을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이날 베이비슬릭은 최근 드랍과 협의 이혼한 사실을 전하면서 법적 절차를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한 보도매체의 주장에 따르면 두 사람이 파경에 이르게 된 이유는 남편 드랍의 귀책 사유가 큰 것으로 전해졌다.

베이비슬릭과 드랍은 2015년 부부의 연을 맺고 9년간의 결혼생활을 이어왔다. 슬하에 자녀는 두지 않고 댄서계 대표 잉꼬부부로 이름을 알렸다.

사진=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2'

특히 두 사람은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2'에 함께 출연해 시선을 끌기도 했다. 베이비슬릭이 속한 울플러의 메가 크루 퍼포먼스 미션에서 '업타운 패밀리' 수장 드랍은 아내를 지원하기 위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남편이 등장하자 평소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만 보여주던 베이비슬릭이 수줍은 표정으로 "그냥 같이 사는 사람"이라고 소개하는 장면이 포착돼 재미를 더했다.

당시 방송에는 드랍이 베이비슬릭에게 프러포즈하는 영상도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영상 속 드랍은 댄서들과 관중들이 모인 무대 위에서 무릎을 꿇은 채 베이비슬릭에게 "나랑 결혼해 주겠습니까"라고 공개 청혼했다.

이에 주변에 있던 관중들은 환호하기 시작했고 베이비슬릭은 입을 가린 채 기뻐하며 청혼을 받아들였다.

무대에서 '공개 청혼' 영상으로 화제되기도

사진=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2'

베이비슬릭은 우리나라 힙합, 왁킹, 스트릿 등 분야에서 다양한 춤을 구사하는 올라운더로 이름을 알렸으며, 1000번이 넘는 배틀 경력을 보유하고 있는 베테랑 댄서다. 또한 심사위원으로도 자주 활약하며 현재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에서 교수로도 활동하고 있다.

'업타운 패밀리' 수장인 드랍 역시 KAC 한국예술원에서 실용무용예술계열 교수로 지내고 있으며 2017 KOD 월드 파이널 우승,Who is the Best 2018에서 우승한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두 사람은 댄스계에서 다방면으로 활약하며 여러 차례 함께 무대에 올라 협업을 보여준 바 있기에 이번 파경 소식은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스우파에서 제일 좋아했던 그룹인데 너무 안타깝다", "댄서계 대표 부부였는데 무슨 일이 일어난 거지", "요즘 세상엔 이혼이 흠도 아니니까 안 맞으면 헤어질 수 있다고 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함께 '스트릿 우먼 파이터2'에 출연해 우승했던 댄스 크루 'BEBE'(베베)의 리더 바다는 최근 인스타그램에 "지갑을 찾는다"라며 "지난 12일 오후 7시경 연습실 바로 앞에서 해외 명품 브랜드 G사의 지갑을 잃어버렸다"라고 도움을 부탁하는 메시지를 올렸다.

그는 "저에게 너무 소중한 지갑이다. 사례금은 꼭 챙겨드릴 테니 혹시나 주우신 분들은 DM(다이렉트 메시지)이나 가까운 파출소에 전달해 달라"라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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