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자유여행' 열리자 폭발..항공권 매출 '73배 급증'

신선미 2022. 9. 28.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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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1일부터 일본 자유 여행길이 열리며 일본 항공권 매출이 폭증하고 있다.

티몬은 지난 1일부터 25일까지 일본 주요 도시(오사카, 도쿄, 후쿠오카, 삿포로)의 항공권 데이터를 살펴본 결과, 지난달 같은 기간(8월 1일~25일) 대비 항공권 매출이 약 73배(7196%) 폭증했다고 28일 밝혔다.

오는 30일에는 인기 여행지 1위에 오른 일본 오사카 자유여행·패키지 상품도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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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신선미 기자]

다음달 11일부터 일본 자유 여행길이 열리며 일본 항공권 매출이 폭증하고 있다.

티몬은 지난 1일부터 25일까지 일본 주요 도시(오사카, 도쿄, 후쿠오카, 삿포로)의 항공권 데이터를 살펴본 결과, 지난달 같은 기간(8월 1일~25일) 대비 항공권 매출이 약 73배(7196%) 폭증했다고 28일 밝혔다.

해외 전체 항공권 매출도 같은 기간 약 2배(92%) 가량 상승했다. 일찍부터 코로나19 빗장을 풀었던 근거리 휴양지에 대한 여행 수요는 초반에 급격하게 증가했다가 점차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해외 인기 여행지 순위에도 여행객들의 선호도가 고스란히 반영됐다. 예약 인원별 인기 순위를 살펴보면 1위는 △오사카가 차지했으며 2위부터 6위까지는 △괌 △다낭 △도쿄 △방콕 △후쿠오카 순이었다. 최근 일본에 관심이 몰리면서 일본 주요 도시들이 상위권 전반에 오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티몬은 '여행이지'와 손잡고 다음달 14일까지 해외여행 프로모션 '티몬은 여행이지'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최대 60만원까지 즉시 할인 혜택을 준다. 일본, 괌·사이판, 동남아 등 근거리는 물론 유럽, 미주, 호주 등 여행 상품들도 있다.

매일 자정부터는 '오늘의 오픈런 딜'을 통해 단 하루 동안만 최고의 혜택으로 선보이는 '슈퍼픽' 상품을 선보인다. 오는 30일에는 인기 여행지 1위에 오른 일본 오사카 자유여행·패키지 상품도 판매한다. 오사카 시내에 있는 호텔에서 투숙하며 하루는 자유 일정으로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상품이다.

김학종 티몬 투어비즈본부장은 "10월 황금 연휴와 일본의 무비자 여행 효과까지 더해지면서 해외여행 갈증을 해소하려는 여행객들이 급격하게 늘고 있다"고 말했다.

신선미기자 ss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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