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 36점 폭발' NBA 골든스테이트 5연승, 레이커스도 승리...서부 3위권 안갯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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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덴버 너기츠를 꺾고 5연승을 달리는 사이, 로스앤젤레스(LA) 레이커스도 승리하면서 서부 콘퍼런스 3위권 순위가 혼전 양상으로 접어들었다.
현재 서부 콘퍼런스 3위 레이커스, 4위 덴버, 5위 골든스테이트는 각각 반 경기 차이로 순위가 엇갈리는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한편, 레이커스(47승 30패)는 뉴올리언스 펠리컨스를 124-108로 완파하며 서부 콘퍼런스 3위로 도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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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스테이트는 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체이스센터에서 열린 2024-2025 NBA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덴버를 118-104로 제압했다. 이로써 5연승을 달린 골든스테이트는 46승 31패로 5위를 유지했다.
반면 3연패에 빠진 덴버는 47승 31패를 기록, 뉴올리언스 펠리컨스를 꺾은 레이커스에게 3위 자리를 내주며 4위로 내려앉았다. 현재 서부 콘퍼런스 3위 레이커스, 4위 덴버, 5위 골든스테이트는 각각 반 경기 차이로 순위가 엇갈리는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5위 골든스테이트와 6위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간의 격차도 단 한 경기에 불과하다.
골든스테이트의 승리를 이끈 주역은 스테픈 커리였다. 그는 3점슛 7개를 포함해 36점을 폭발하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브랜딘 포지엠스키도 3점슛 4개를 적중시키며 26점 8리바운드 6어시스트의 올라운드 활약을 펼쳤고, 지미 버틀러는 19점으로 지원사격했다.
패배한 덴버에서는 에이스 니콜라 요키치가 33점 12리바운드 9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에 근접한 성적을 냈고, 마이클 포터 주니어도 23점 9리바운드로 분전했으나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레이커스의 승리는 핵심 트리오의 활약이 돋보였다. 루카 돈치치는 3점슛 4개를 성공시키며 35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했고, 오스틴 리브스는 3점슛 6개를 포함한 30점 7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킹' 르브론 제임스도 27점 8어시스트를 올리며 이들 세 선수가 무려 92점을 합작했다.
반면 뉴올리언스에서는 호세 알바라도가 3점슛 6개를 적중시키며 27점을 기록했으나 팀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정규시즌이 막바지를 향해 가는 가운데, 서부 콘퍼런스 상위권 순위 다툼은 시즌 종료까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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