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C 국제 선수 수상만 네 번째' 손흥민, 아시아에서는 적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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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에서는 적수가 없다.
손흥민이 통산 네 번째로 아시아 최고의 국제 선수로 인정받았다.
이날도 손흥민이 국제 선수상을 받았다.
손흥민 외에도 한국 선수로는 김민재가 지난해 '2022 AFC 어워즈'에서 국제 선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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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서울] 김희준 기자= 아시아에서는 적수가 없다. 손흥민이 통산 네 번째로 아시아 최고의 국제 선수로 인정받았다.
29일 오후 8시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어워즈가 열렸다. 2023년 AFC 주관 대회 및 국제 대회 성적을 기준으로 하며, 올해 초 펼쳐진 '2023 카타르 아시안컵' 역시 수상 기준에 포함된다.
손흥민은 이미 AFC 어워즈 올해의 국제 선수상을 세 차례 수상한 바 있다. 아시아 선수의 해외 진출이 본격화됨에 따라 2012년 창설된 해당 부문에서 손흥민은 2015년, 2017년, 2019년에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2016년에는 레스터시티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우승을 이끈 오카자키 신지가, 2018년에는 일본의 월드컵 16강 진출을 이끈 주장 하세베 마코토가 수상했다. 만약 2020년과 2021년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시상식이 취소되지 않았다면 손흥민이 한두 번 더 트로피에 입을 맞췄을 것이다.
이날도 손흥민이 국제 선수상을 받았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토트넘 역사상 최초로 아시아 주장으로서 활약하며 PL에서 17골 10도움을 기록했다. 비록 토트넘은 애스턴빌라와 경쟁 끝에 리그 5위로 밀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가 아닌 UEFA 유로파리그 진출에 만족해야 했지만 손흥민의 실력과 기여도를 부정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손흥민은 현재 토트넘에서 회복에 주력하고 있어 이날 시상식에 참여하지는 못했다.
손흥민 외에도 한국 선수로는 김민재가 지난해 '2022 AFC 어워즈'에서 국제 선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당시 김민재는 나폴리에서 위대한 활약으로 팀을 33년 만에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으로 이끌었고, 본인도 2022-20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올해의 선수로 꼽힐 만큼 실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손흥민 외에 박윤정 감독이 올해의 여자 감독으로 그 공적을 인정받았다. 다만 수상이 기대됐던 설영우(남자 선수상), 배준호(남자 유망주상), 김혜리(여자 선수상) 등은 수상하지 못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정몽규 축구협회장도 참석했다. AFC 어워즈 호스트로서 본격적인 시상식에 앞서 AFC 깃발을 전달받는 등 의전을 위함이다. 시상식장에 입장하기 전에는 취재진을 만나 "여러 축구협회장이 오셔서 한국을 즐기신다. 많이 바쁘신다. 쇼핑도 다니시고 한국 문화를 배우고 있다"라고 전했다. 대한축구협회는 일본축구협회에 밀려 협회 부문 수상이 불발됐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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