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등 큰 멍 있었던 엘리자베스 여왕, 공식 사망 원인 '이것'으로 밝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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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초 서거한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공식 사망진단서가 공개됐다.
29일(현지시간) AFP통신 등에 따르면 스코틀랜드 국립기록원은 이날 여왕의 사망진단서를 공개했다.
사망진단서가 공개됨에 따라 엘리자베스 여왕이 질병을 앓고 있었다는 추측은 사실이 아니었다는 목소리가 지배적이다.
이밖에도 사망진단서에는 여왕의 남편 필립공과 아버지 조지 6세, 어머니 엘리자베스 보우스라이언 왕대비의 이름도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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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초 서거한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공식 사망진단서가 공개됐다.
29일(현지시간) AFP통신 등에 따르면 스코틀랜드 국립기록원은 이날 여왕의 사망진단서를 공개했다.
여왕의 외동딸인 앤 공주가 지난 16일 사망신고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앤 공주는 엘리자베스 여왕의 마지막 24시간을 곁에서 지킨 것으로 알려졌다.
여왕의 공식 사인은 '노환'으로 기록됐다. 서거 전 마지막 공식 일정에서 여왕의 오른쪽 손등에 큰 멍이 든 모습이 포착된 바 있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여왕이 질병을 앓고 있었다는 추측도 나왔다.
사망진단서가 공개됨에 따라 엘리자베스 여왕이 질병을 앓고 있었다는 추측은 사실이 아니었다는 목소리가 지배적이다.
진단서에는 여왕이 9월 8일 오후 3시 10분 숨졌다고 나와 있다. 영국 왕실이 서거를 발표하기 3시간 20분 전이다.
사망 시각으로 미뤄봤을 때 앤드루 왕자와 에드워드 왕자, 윌리엄 왕세자는 여왕의 임종을 지키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도 사망진단서에는 여왕의 남편 필립공과 아버지 조지 6세, 어머니 엘리자베스 보우스라이언 왕대비의 이름도 기록됐다. 고인의 직업을 묻는 칸에는 '여왕 폐하'(Her Majesty The Queen)라고 적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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