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운 우리 새끼’에서 공개된 가수 윤민수와 김민지 씨의 이별 장면이 과도한 PPL로 인해 논란을 빚고 있습니다.
최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약 20년 간 한 집에 살았던 윤민수와 전 아내 김민지 씨의 ‘진짜 이별’이 공개되었는데요.
앞서 두 사람은 지난해 이혼 소식을 알린 후에도 한집에 사는 근황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던바, 해당 회차에도 많은 시청자의 관심이 쏠렸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윤민수는 ‘돌싱’ 하우스로 이사, 김민지 씨는 기존 집에 남기를 선택하고 함께 짐을 정리하는 장면이 그려졌는데요.
이혼한 사이라고는 느껴지지 않는 두 사람의 케미에 윤민수의 어머니는 착잡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MC 신동엽과 서장훈은 “겉으로는 저렇게 사이가 좋아 보이니까 어머님은 사실 몇십 번을 ‘같이 살지’하고 생각하셨을 거다”라며 공감했고, 윤민수의 어머니 역시 “아무래도 자식이 있으니까, 자식 때문에”라며 속상함을 드러냈습니다.

결국 패널들 사이에서는 눈물까지 터져 나오며 안타까움을 더했는데요.
하지만 윤민수와 김민지 씨의 애절한 이별 과정에서 배우 원빈이 광고 모델로 활동 중인 생활 서비스 플랫폼의 PPL이 등장, 시청자들을 당혹스럽게 만들었습니다.
또한 이삿짐을 나르는 직원들의 유니폼에도 해당 플랫폼의 로고가 크게 새겨져 있었고, 새집으로 옮긴 윤민수가 원빈의 얼굴이 등장한 모바일 화면을 보며 “인터넷이랑 다 하루에 한 번에 해결되네. 기가 막히네. 혜택도 많다”라며 광고성 멘트를 내뱉는 등 몰입을 해치는 장면이 이어졌습니다.

이에 네티즌들은 “위장 이혼 같다”, “이혼도 콘텐츠화하는구나” 등 비판 섞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윤민수는 2006년 김민지 씨와 결혼, 슬하에 아들 윤후 군을 두었으나 지난 2024년 5월 이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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