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형이 윔블던 해설이라니"…팔로워 220만 女 테니스 스타, 윔블던 마이크 잡는다→부샤르 컴백에 英 '들썩'

권동환 기자 2026. 6. 21. 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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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캐나다 출신 테니스 스타 유지니 부샤르가 영국 공영방송 'BBC'에서 마이크를 쥐고 윔블던 무대로 돌아온다.

영국 매체 '더선'은 지난 19일(한국시간) "BBC는 23년간 윔블던 해설위원을 맡았던 앤드류 캐슬을 해임하고, 전 윔블던 결승 진출자 부샤르를 새 해설위원으로 임명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무려 2003년부터 해설자로 활동해 온 앤드류 캐슬이 직책에서 물러나자 BBC는 후임으로 부샤르를 택했다.

1994년생 부샤르는 지난 2014년 캐나다 선수 최초로 윔블던 단식 결승에 진출하면서 돌풍을 일으켰다. 당시 페트라 크비토바에게 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했지만 세계랭킹 5위까지 오르는 등 세계적인 테니스 스타로 등극했다. 당시 아름다운 외모로 인해 '인형'이라는 별명도 얻었다.

그러나 이후 부상과 부진에 시달리면서 지난해 7월 은퇴를 선언했고, 이번에 해설가로서 12년 만에 윔블던 무대로 돌아오게 됐다.

매체도 "부샤르는 2014년 윔블던 결승 진출이라는 역사적인 기록을 세운 지 정확히 12년 만에 영국 무대에 복귀한다"며 "캐나다 출신의 '인형' 부샤르는 다재다능하고 흥미로운 역할을 맡아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화려한 외모의 전 윔블던 결승 진출자 부샤르가 BBC 중계에 새롭게 합류하여 단연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라며 "BBC 수뇌부는 코트와 인스타그램 스타를 TV 화면에 등장시켜 이번 여름 윔블던 중계 방송을 강화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부샤르는 은퇴 후에도 꾸준히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활동을 하면서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220만 명이 넘는다. BBC는 세계적인 인플루언서 부샤르를 해설위원으로 영입해 대회 관심도를 높일 계획이다.

테니스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윔블던은 오는 29일부터 7월 12일까지 열린다.

사진=더선 / 부샤르 SNS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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