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준호 드리블 1위+도움 추가' 스토크, 잔류 향해 한 발 더! 무승 행진 끊고 플리머스전 완승

김정용 기자 2024. 4. 21.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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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크시티의 '왕' 배준호가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스토크시티를 잔류로 한 발 더 이끌었다.

20일(한국시간) 영국 스토크온토렌트의 베트365 스타디움에서 2023-2024 챔피언십 44라운드를 치른 스토크가 플리머스아가일에 3-0 승리를 거뒀다.

스토크는 전반 43분 키야나 후버르의 선제골, 전반 추가시간 밀리언 만후프의 추가골로 기분 좋게 하프타임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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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준호(스토크시티).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스토크시티의 '왕' 배준호가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스토크시티를 잔류로 한 발 더 이끌었다.


20일(한국시간) 영국 스토크온토렌트의 베트365 스타디움에서 2023-2024 챔피언십 44라운드를 치른 스토크가 플리머스아가일에 3-0 승리를 거뒀다.


스토크는 전반 43분 키야나 후버르의 선제골, 전반 추가시간 밀리언 만후프의 추가골로 기분 좋게 하프타임을 맞았다. 리드를 잘 지키던 스토크는 후반 추가시간 바우터르 뷔르허르의 쐐기골로 승리를 완성했다.


배준호의 도움은 팀의 두 번째 골에서 나왔다. 역습 상황에서 왼쪽 측면으로 전개된 공을 받아 배준호가 전방으로 드리블했다. 그리고 타이밍 좋게 중앙으로 내준 공을 만후프가 받아 강력한 왼발슛으로 마무리했다.


배준호는 이번 시즌 스토크로 이적해 빠르게 주전자리를 차지하고 팀의 핵심 전력으로 활약 중이다. 이날 도움을 추가하며 2골 5도움이 됐다.


배준호(스토크시티). 게티이미지코리아
배준호(스토크시티). 게티이미지코리아

풀타임을 소화한 배준호는 공격형 미드필더로서 패스 성공률 90%와 키 패스(동료의 슛으로 이어진 패스) 3회를 기록, 안정감과 과감함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드리블 성공은 두 팀 통틀어 1위인 4회였으며 공 탈취 2회, 가로채기 1회 등 수비적인 공헌도까지 눈에 뜬 활약이었다.


스토크는 43라운드 당시 승점 47점으로 20위였다. 22위 이하가 리그원(3부)으로 강등되는 챔피언십의 상황을 생각하면 매우 위험했다. 잔류를 위해서는 44라운드부터 3경기에서 최대한 승점을 따야 했다. 플리머스를 꺾은 직후 기준으로는 17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특히 플리머스를 승점 48점에 묶어두고 스토크는 승점 50점이 되면서 발 아래로 끌어내리는 '승점 6점' 효과가 있는 경기였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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