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자동차 업체 체리(Chery)가 오프로드 전기 SUV 시장 공략에 나선다. 체리는 오는 11월 중국 시장에 'iCar V23'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이 차량은 체리와 즈미테크놀로지의 창업자'Su Jun'이 공동 개발한 것으로, iCar의 새로운 V 시리즈 중 첫 모델이다.

iCar V23는 후륜구동(RWD) 단일 모터 모델과 사륜구동(AWD) 듀얼 모터 모델로 출시된다. 차량 가격은 11만 9800위안(약 2,200만 원)부터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외관은 전형적인 오프로드 SUV 스타일을 따르고 있다. 사각형 박스 형태에 원형 헤드라이트, 두꺼운 범퍼, 높아진 전면 후드, 넓어진 휠 아치, 사이드 스텝 등이 특징이다. 후면에는 외부 저장 박스도 장착됐다.

차량 크기는 전장 4,220mm, 전폭 1,915mm, 전고 1,845mm이며 휠베이스는 2,735mm다. 접근각은 RWD 모델이 39도, AWD 모델이 41도이며, 이탈각은 두 모델 모두 35도다. 공차중량은 RWD가 1,710kg, AWD가 1,825kg이다.

동력 성능에서 RWD 모델은 100kW(134마력) 단일 모터와 삼원계 리튬 배터리를 탑재했다. AWD 모델은 후륜에 동일한 100kW 모터를, 전륜에 55kW(74마력) 모터를 추가로 장착했으며 리튬인산철 배터리를 사용한다. 최고 속도는 두 모델 모두 140km/h다.

주행 가능 거리는 RWD 모델이 400km 이상, AWD 모델이 500km 이상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정확한 주행거리는 공식 발표를 기다려야 할 것으로 보인다.

실내는 원형과 직사각형 디자인 요소를 대거 채용했으며, 노란색 포인트로 액센트를 줬다. 중앙 제어 화면 아래에는 에어컨 송풍구와 조절 노브가 위치해 있다.

한편 국내 출시 계획은 없지만 이런 혁신적인 차들이 국내 시장에 진출한다면, 국내 자동차 산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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