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 싸움 후 경찰 신고"…전처 탓에 '폭행 누명' 쓰고 사라진 男배우

MBC '우리 결혼했어요'

모델 출신 배우 마르코는 아르헨티나에서 태어나 한국에서 이름을 알렸어요.

이국적인 외모와 유창한 한국어로 예능계에서도 활약했죠.

때문에 예능 '우리 결혼했어요'와 '천하무적 야구단'으로 그를 기억하는 분들도 많을 거예요.

나우웨딩

마르코는 2009년 지인 소개로 프로골퍼 안시현을 만났고, 2년의 연애 끝에 2011년 결혼했습니다.

방송인과 스포츠 스타의 만남은 주목을 받았고, ‘선남선녀 커플’로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았어요.

결혼 후 두 사람은 예능에서도 다정한 모습을 보였지만, 시간이 지나며 균열이 생겼는데요.

성격 차이와 생활 리듬의 불일치, 그리고 잦은 갈등이 문제였다고 하죠.

KBS '해피투게더'

결정적인 사건은 2013년이었어요.

딸이 바닥에 소변을 본 일을 두고 말다툼이 시작됐고, 감정이 폭발했습니다.

MBC '우리 결혼했어요',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

결국 안시현이 청소기를 던지며 화를 낸 마르코를 폭행 혐의로 경찰에 신고까지 하게 됐는데요.

조사 후 안시현은 “감정이 격해져 신고한 것뿐이며, 심각한 상황은 아니었다”고 밝혔지만, 대중의 낙인은 쉽게 지워지지 않았죠.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

안시현이 처벌 의사가 없다는 뜻을 전하면서 사건은 종결됐지만, 두 사람의 관계는 이미 멀어져 있었어요.

결국 그해 6월, 두 사람은 합의 이혼을 선택했고, 딸의 양육권은 안시현이 맡았습니다.

짧은 결혼, 그리고 긴 후유증이 남은 시간이었죠.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

시간이 흘러 마르코는 당시 논란에 대해 방송에서 “하지 않은 일이라 걱정하지 않았다”고 해명했습니다.

한국어가 서툴러 오해를 풀지 못했다고도 덧붙였어요.

“딸이 유일한 낙”이라며 웃었지만, 그 표정엔 쓸쓸함이 묻어났죠.

tvN '프리한 닥터 M'

한때 ‘완벽한 커플’로 불렸던 두 사람은 결국 각자의 길을 걷게 됐습니다.

안시현은 다시 골프계로 돌아가 조용히 활동을 이어갔고, 마르코는 아르헨티나로 돌아가 홀로 시간을 보내고 있어요.

짧았지만 강렬했던 결혼, 사랑을 지워낸 현실의 이야기.

두 사람은, 결국 붙잡지 못한 인연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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