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 필수템' 불티나게 팔린 스텐크리너, 판매중지…무슨 일
정혜정 2024. 11. 25. 22:57

생활용품 매장 다이소에서 판매하는 스테인리스 세정제에서 기준치 이상의 납이 검출돼 판매 중지 조치됐다.
다이소 운영사인 아성에이치엠피는 25일 "아성에이치엠피에서 수입·판매한 스테인리스 세정제 제품에서 납 기준을 초과해 문제가 발생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제품에 대해 판매 중지 및 회수 조치를 즉시 시행한다"며 "해당 제품을 구매하신 고객께서는 실물을 가지고 매장으로 방문해주시면 환불 처리해드리겠다"고 말했다.
문제가 된 제품은 전국 다이소 매장에서 판매된 제품번호 1006714의 '스텐 크리너'(200g)이다. 해당 제품에서 납이 기준치인 1㎎/㎏을 초과해 2㎎/㎏이 검출됐다고 아성에이치엠피는 설명했다.
내달 31일까지 해당 제품을 가지고 다이소 매장에 방문하면 사용여부, 영수증 유무와 관계없이 판매가인 1000원을 환불받을 수 있다. 이 제품은 유튜브 채널 등에서 '다이소 필수 아이템'으로 소개되며 입소문을 탄 바 있다.
아성에이치엠피는 "고객들께 불편과 염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더 안전한 제품을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납은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가 지정한 인체 발암 가능 물질이다. 과다 노출될 경우 지능 발달 저하, 식욕부진, 빈혈, 생식 기능 저하 등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다.
정혜정 기자 jeong.hyej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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