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점 선방쇼' 김다솔, 안양 5G 무패 탈출 이끌었다
[곽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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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FC에 승리를 거둔 FC안양 |
| ⓒ 한국프로축구연맹 |
유병훈 감독이 이끄는 FC안양은 28일 오후 7시 30분 춘천송암스포츠센터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16라운드서 정경호 감독의 강원FC에 3-1로 승리했다. 이로써 안양은 6승 2무 9패 승점 20점 9위에, 강원은 6승 3무 7패 승점 21점으로 리그 6위에 자리했다.
그야말로 치열했던 한판이었다. 전반 시작과 함께 공방전이 이어졌고, 안양은 몇 차례 실점 위기를 떠안기도 했다. 하지만 안양은 전반 21분에 마테우스가 환상적인 프리킥 득점으로 기선 제압에 성공했고, 이어 4분 뒤에는 문성우의 도움을 받아 추가 득점을 터뜨렸다.
급해진 강원도 총공세에 나서며 후반 28분 가브리엘이 추격 골을 만들었지만, 종료 직전 모따에 쐐기 득점을 허용하며 끝내 무너졌다.
'만점 선방' 김다솔, 안양의 무승 탈출 이끌었다
안양은 이번 경기서 반드시 승점 3점이 필요했다. 제주와의 10라운드 홈 경기 이후 대전(패)-서울(무)-대구(무)-전북(패)-포항(패)에 승리를 거두지 못하며 부진의 늪에 빠졌었다. 또 강원과의 맞대결에서도 패배를 기록하면 강등권에 자리하고 있는 10위 제주와의 격차가 1점 차로 줄어들 수 있기에, 확실한 승리가 필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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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양 수호신 김다솔 |
| ⓒ 한국프로축구연맹 |
이번 강원전에서도 선발로 나선 김다솔 골키퍼의 활약은 그 누구보다 빛났다. 비가 내리는 변수 속에서도 놀라운 반사 신경으로 강원의 공격을 저지했고, 실점 장면을 완벽하게 막아내는 모습이었다. 전반 4분에는 김동현이 우측에서 감아차기 한 슈팅을 손끝으로 쳐냈고, 이어 전반 11분에도 원바운드로 떨어지는 신민하의 헤더까지 완벽하게 잡아냈다.
활약은 이어졌다. 2-0으로 앞서고 있는 후반 10분에는 김민준의 컷백 크로스를 완벽하게 쳐냈다. 이후 후반 28분에는 강원의 공세를 이겨내지 못하고 가브리엘에 실점을 허용했지만, 김다솔은 흔들리지 않았고, 오히려 더욱 단단한 모습을 보여줬다. 후반 42분에는 김대우의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막았고, 후반 50분에도 바로 앞에서 가브리엘이 때린 슈팅을 잡아내며 추가 실점 위기를 안정적으로 막아냈다.
경기 내내 후방을 확실하게 지킨 김다솔은 선방 4회, 골킥 성공 6회, 공중볼 처리 100%를 기록하며 팀의 5경기 무승과 2연패 탈출을 확실하게 이끌었다.
한편, 안양은 이번 시즌 K리그1 승격 후 고무적인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으나 수비에서 실점이 상당히 많다. 리그 17경기를 치르면서 23실점을 허용하고 있다. 지난해 K리그2에서 단 36실점을 기록하며 최소 실점 2위에 오른 모습과는 대비되는 기록이다.
그렇기에 안양은 K리그1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반드시 김다솔 골키퍼의 활약을 다시 한 번 곱씹어보면서, 수비적인 문제점을 분석하고 보완해야만 한다.
이에 대해 유병훈 감독도 경기 종료 후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안 좋은 상황에서 변화를 가져간 경기였는데, 승리해 기쁘다. 세트피스에서 실점한 건 반성해야 한다. 대전전을 위해 잘 회복해서 연승으로 이어가겠다"라고 했다.
한편, 춘천 원정에서 승리를 따낸 안양은 홈으로 돌아가 2위로 추락한 대전과 A매치 휴식기 전 마지막 리그 일전을 치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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