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총선 예상 의석수, 근거없는 전망 삼가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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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5일 당원과 당직자들에게 "공개적으로 총선 예상 의석수를 과장되게 말하는 등 근거없는 전망을 삼가 주실 것을 요청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어 "비상대책위원장으로서, 책임있는 당직자나 후보들이 공개적으로 총선 예상 의석수를 과장되게 말하는 등 근거없는 전망을 삼가 주실 것을 요청드린다"며 "선택은 국민들께서 하시는 것이고, 우리 국민의힘은 낮은 자세로 국민만 보고 가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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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5일 당원과 당직자들에게 “공개적으로 총선 예상 의석수를 과장되게 말하는 등 근거없는 전망을 삼가 주실 것을 요청드린다”고 당부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일부 당 소속 구성원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우리 국민의힘은 아직 국민들의 사랑과 선택을 받기에 많이 부족하고 더 열심히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총선이 40여 일 앞으로 다가왔다. 당원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비상대책위원장으로서, 책임있는 당직자나 후보들이 공개적으로 총선 예상 의석수를 과장되게 말하는 등 근거없는 전망을 삼가 주실 것을 요청드린다”며 “선택은 국민들께서 하시는 것이고, 우리 국민의힘은 낮은 자세로 국민만 보고 가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계속 절실하게 최선을 다하자”고 덧붙였다.
한 위원장이 이같은 경고성 메시지를 보낸 것은 최근 여러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더불어민주당에 앞서는 결과가 나오자 당내 위기감이 잦아들었다는 판단에서 비롯한 것으로 보인다.
경기 안산 상록갑에 단수 공천된 장성민 전 대통령비서실 미래전략기획관이 이날 MBN에서 “정쟁을 만일 민주당이 주도하고 특검 이런 걸 가지고, 영부인 특검 놀이를 간다? 그러면 총선은 제가 봤을 때 민주당이 110석 그 상한선에서 왔다 갔다 할 수가 있다”라며 “국민의힘은 제가 봤을 때 그렇게 됐을 경우 150석에서 160석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한국갤럽이 지난 23일 발표한 정당 지지율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민의힘(37%)은 민주당(35%)에 오차범위 내에서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은 인천·경기와 광주·전라를 제외한 전 지역에서 국민의힘에 뒤처졌다(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p·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참조).
김승연 기자 kit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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