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긋지긋한 변비엔 '이것' 효과적
이해림 헬스조선 기자 2022. 8. 4. 22:30

변비는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주범이다. 최근 식이섬유 섭취량을 늘려서 만성 변비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런던 킹스칼리지 영양학과 연구팀은 섬유소가 변비 증상 개선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관련 분야 16개의 무작위대조연구 결과를 메타분석했다. 실험 참여 인원은 총 1251명으로, 이 중 66%가 섬유소를 복용한 실험군, 41%가 복용하지 않은 대조군이었다.
연구 결과, 하루에 식이섬유 10g 이상을 4주 이상 복용하는 것이 변비 완화에 가장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차전자피식이섬유를 복용한 경우 한 주에 대변을 보는 횟수가 약 3회 증가해, 약 2.5회 증가한 삼투성 완하제 및 자극성 완하제보다 증상 개선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관찰됐다.
질경이 씨앗의 껍질에서 추출되는 차전자피식이섬유는 대변의 양을 늘림으로써 배변을 쉽게 만든다. 삼투성 완하제는 장 내 수분 함량을 증가시켜서, 자극성 완하제는 대장을 직접 자극해서 배변 활동을 촉진한다.
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고시한 차전자피식이섬유 일일섭취량 범위는 ‘배변활동 원활’ 기능의 경우 5g 이상,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의 기능의 경우 6g 이상이다. 반드시 충분한 물과 함께 섭취할 것이 권장된다.
이 연구는 지난 7월 ‘미국 임상영양학 저널(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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