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큰 남동생 직접 보살펴"… 안타까운 '고백'한 톱 女스타

린브랜딩

김원희는 1992년 MBC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배우로 출발했어요.

‘한지붕 세가족’, ‘서울의 달’ 등 인기 드라마에 출연했고, 이후 ‘놀러와’, ‘자기야’, ‘백년손님’ 같은 장수 예능의 진행자로 자리 잡았죠.

시청자에게 편안함을 선사하는 여성 톱 MC로 오랜 시간 활동했는데요.

하지만 그 화려한 커리어 뒤에는 30년 넘게 이어진 가정사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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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희의 남동생은 다섯 살 무렵 택시 사고로 머리를 크게 다쳐 뇌전증을 앓게 되었어요.

그날 이후 가족의 일상은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남동생이 발작을 일으킬 때면 온 가족이 함께 붙잡아야 말릴 수 있었죠.

아픈 소리가 밖으로 새어나가 학대 신고를 당한 적도 있었고, 그 일로 부모님을 쉬게 해 드리기 위해 직접 이사를 주도했다고 말했어요.

김원희는 “언니는 밥을 해주고, 나는 목욕을 시킨다”며 가족 모두가 하나의 팀이 되어 동생을 돌본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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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일만큼이나 ‘돌봄’에서도 진심이었어요.

틈틈이 친정에 들러 남동생의 손과 얼굴을 닦아주며 “이제는 우리 가족에게 동생이 축복의 통로”라고 말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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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의 고통과 아픔을 겪었기에, 서로 더 깊은 사랑을 할 수 있게 된 거죠.

결국 그녀는 사회복지사 공부를 시작했어요.

방송 활동을 잠시 멈추고 실습까지 병행하며 자격증을 취득했대요.

김원희는 “삶을 가치 있게 살고 싶어졌다. 가치의 방향을 바꿨더니 행복하다”라는, 세월이 담긴 고백을 털어놓았습니다.

김원희는 지금도 밝은 웃음을 잃지 않아요.

병든 동생을 향한 애틋함, 부모를 향한 존경, 그리고 자신의 삶을 향한 단단한 태도가 그녀의 중심을 받쳐주죠.

누구보다 오래 버텨낸 시간 속에서, 어쩌면 김원희는 연예인으로서의 자신까지도 돌아본 것 같아요.

결국 그녀가 전하고 싶은 건 화려함보다도 인간의 진심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김원희의 웃음은 여전히 깊고, 오래 남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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