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수네복덕방’ 이광수, 與 의원에 “세제개편안 후퇴 안 돼”

천양우 2026. 9. 1.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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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수 광수네복덕방 대표가 1일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을 대상으로 한 강연에서 2026년도 세제개편안에 대해 "조금이라도 훼손되면 세제의 축은 무너지고 악순환으로 돌아갈 것"이라며 세제 개혁의 강도를 낮춰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정부 세제개편안이 겨냥한 대상은 전체 부동산 시장의 상위 0.4% 내외에 불과하다며 "이 부분(상위 0.4%)의 목소리가 너무 크다. 훨씬 더 많은 무주택자들, 민주당의 의지와 개혁을 믿고 그동안 집을 안 사고 기다려왔던 분들은 아무 목소리를 내고 있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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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정부, 선거·조세 저항 탓에 개혁 의지 완화 반복"
"악순환 반복 우려"
이광수 광수네복덕방 대표가 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공부모임 ‘민주당 공부모임 ‘경제는 민주당’ 초청 강연에서 민주당 의원 20여명을 대상으로 부동산 개혁 방안에 대한 발표에 나섰다. ’김태년TV' 유튜브 캡처

이광수 광수네복덕방 대표가 1일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을 대상으로 한 강연에서 2026년도 세제개편안에 대해 “조금이라도 훼손되면 세제의 축은 무너지고 악순환으로 돌아갈 것"이라며 세제 개혁의 강도를 낮춰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민주당 공부모임 ‘경제는 민주당’ 초청으로 부동산 개혁 방안에 대한 강연에 나섰다. 이날 오전 국회에서 진행된 강연에는 모임 대표인 김태년 의원을 비롯해 민주당 의원 20여명이 참석했다.

이 대표는 참여정부와 문재인 정부 당시 종합부동산세 강화와 완화를 반복했던 선례가 민주당 부동산 정책에 대한 신뢰를 떨어트렸다고 분석했다. 그는 “민주당 정부는 선거나 조세 저항 때문에 개혁 의지를 완화·선회했다. 이는 어쩌면 부동산 시장의 불확실성을 키운 큰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지금 정부가 발표한 세제개편안에도 계속 논란이 있다. 혹시 이 과정이 똑같이 반복되는 것 아닌가 하는 우려가 크다”고 말했다.

그는 내년도 세제개편안이 합리성과 공정성의 원칙에 가장 부합하는 정책이라며 ‘세금 폭탄’ 프레임을 벗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정부 세제개편안이 겨냥한 대상은 전체 부동산 시장의 상위 0.4% 내외에 불과하다며 “이 부분(상위 0.4%)의 목소리가 너무 크다. 훨씬 더 많은 무주택자들, 민주당의 의지와 개혁을 믿고 그동안 집을 안 사고 기다려왔던 분들은 아무 목소리를 내고 있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번 세제안은 합리적이고 충분히 유지 가능한 정책”이라며 “마치 전 국민이 반대하는 것처럼 구조가 이루어졌는데, 초부자 세금이라는 사실을 설득하고 홍보하면 아무도 앞으로 건들 수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정부 세제개편안을 밀어붙일 경우 여권 지지율에 지속적인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우려에는 “인내의 과정이 필요하다”며 “새 세제를 도입해서 부동산 시장을 안정시키고 국민들이 실제로 변화를 인지하게 되면 시간이 갈수록 지지도는 엄청나게 높아질 것”이라고 당부했다.

GS건설과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 출신인 이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의 ‘부동산 책사’로 여겨진다. 이 대통령은 지난 7월 24일 부동산 정책 대토론회에서 이 대표에게 “평소 영상을 많이 본다”며 애정을 표하기도 했다.

천양우 기자 yaho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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