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나면 참전하겠다" 14%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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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전쟁이 발발하면 참전하겠다는 사람이 10명 중 1명꼴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황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지난 16일 공개한 '2023년 범국민 안보의식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쟁 발발 시 '가능한 전투에 참여하겠다'고 답한 응답자는 전체의 13.9%에 불과했다.
또 '일단 위험이 적은 곳으로 피난 가겠다'고 말한 응답자는 27.3%, '외국으로 가겠다'고 답한 응답자는 3.2%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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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전쟁이 발발하면 참전하겠다는 사람이 10명 중 1명꼴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황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지난 16일 공개한 '2023년 범국민 안보의식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쟁 발발 시 '가능한 전투에 참여하겠다'고 답한 응답자는 전체의 13.9%에 불과했다.
이는 2014년(22.7%)과 2020년(20.9%) 실시된 동일한 조사 결과와 비교해 봤을 때 크게 줄어든 수치다.
해당 조사는 국방대학교가 지난해 6월 18살 이상 75살 미만 성인 1200명을 면접하고, 국방·안보 전문가 100명을 온라인으로 웹 조사한 결과다.
또 '일단 위험이 적은 곳으로 피난 가겠다'고 말한 응답자는 27.3%, '외국으로 가겠다'고 답한 응답자는 3.2%로 조사됐다.
다만 '전투에 직접 참여하지는 못하지만 후방에서 군을 지원하겠다'고 한 응답자는 전체의 48.2%였다. 해당 항목은 조사가 시작된 2014년 이래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일단 위험이 적은 곳으로 피난 가겠다'고 한 응답자는 27.3%, '외국으로 가겠다'는 응답자는 3.2%였다.
우리나라의 안보 상황에 대해선 응답자의 41.6%가 '우려하고 있다'고 했다. 여기서 '불안정한 편'이라고 한 응답자는 38.9%, '매우 불안정하다'고 한 응답자는 2.7%였다.
반면 '안정하다'는 응답자는 28.7%였다. '불안정한 편 또는 매우 불안정하다'는 응답은 2022년 조사 결과보다 10.7%포인트(p) 늘었지만, 안정하다는 응답은 9.8%p 쪼그라들었다.
황희 의원은 "최근 남북 간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고 있어 국민들의 불안과 걱정이 높아지고 있다"며 "남북이 하루속히 대화채널을 재개하고 대화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북한은 15일 MDL인근의 경의선·동의선 남북 연결도로를 폭파한 이후로 추가적인 모종의 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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