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지 되었던 개그콘서트, 14년 만에 다시 무대에 선 개그맨들" 단체회식에 두명 온 사연

박나래 SNS

오랜만에 개그 본진으로 돌아온 박나래가 익살스러운 일상으로 팬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KBS 2TV ‘개그콘서트’에 무려 14년 만에 출연한 그는 절친 장도연과 함께 옛 감성을 되살리며 개그 무대에 섰다.

두 사람은 분장과 시그니처 포즈로 개그 감각을 뽐내며 오랜만의 복귀를 기념했다.

특히 박나래는 공연 후 회식 자리에서 벌어진 반전 상황을 SNS를 통해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단체 회식"이라는 명목으로 자리를 마련했지만 참석자는 박나래와 장도연 단 둘뿐.

빈 술잔만 가득한 테이블을 앞에 두고 허탈하면서도 웃음을 잃지 않는 모습이 보는 이들마저 미소 짓게 했다.

박나래 SNS

이번 ‘개그콘서트’ 출연은 박나래와 장도연이 함께 한 무대 복귀로 더 큰 의미를 지닌다.

오래된 팬들에겐 추억을, 새로운 시청자들에겐 신선한 웃음을 전한 두 사람의 케미는 여전히 유효했다.

현재 박나래는 MBC ‘나혼자산다’, tvN ‘놀라운 토요일’ 등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활약 중이다.

방송 외적인 일상까지 웃음 코드로 풀어내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그의 행보에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박나래 SNS

14년 만에 다시 선 '개그콘서트' 무대는 박나래에게도, 팬들에게도 특별한 순간이었다.

오랜 공백이 무색할 만큼 박나래와 장도연은 자연스럽게 무대에 녹아들었고, 전성기 시절의 감각을 그대로 보여줬다.

이들이 선보인 개그는 옛 향수를 자극하면서도 여전히 현재의 감성에도 맞아떨어져, 폭넓은 세대에게 공감을 이끌어냈다.

무대 위에서뿐만 아니라 분장실에서도 두 사람의 케미는 이어졌다. 시그니처 포즈를 취하며 찍은 사진은 SNS를 통해 공개됐고, 이들은 개그맨 특유의 몸 개그와 표정 연기로 변함없는 매력을 뽐냈다.

팬들은 오랜만에 보는 ‘찐’ 개그 콤비의 등장에 열띤 반응을 보였다.

박나래 SNS

공연 이후 SNS를 통해 전해진 회식 현장은 또 다른 방식으로 화제를 모았다.

단체 회식이라던 자리에 두 사람만 참석한 상황은 허탈함을 넘어, 두 개그우먼만이 연출할 수 있는 유쾌한 ‘웃픈’ 에피소드가 됐다.

빈 테이블과 술잔 앞에서 포즈를 취한 두 사람의 사진은, 말보다 더 많은 웃음을 자아냈다.

이같은 상황을 담담하게 풀어낸 박나래 특유의 유머 감각은 온라인상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며 팬들에게 또 한 번의 즐거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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