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콘서트 취소 민원도…곽튜브, ‘왕따 논란’ 이나은 옹호 후폭풍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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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유튜버 겸 방송인 곽튜브(곽준빈)가 왕따 의혹에 휩싸였던 그룹 에이프릴 출신 배우 이나은을 자신의 유튜브에 출연시켜 옹호하는 듯한 발언을 하면서 후폭풍을 맞고 있다.
최근 한 네티즌은 부산광역시가 주최하는 '2024 부산국제트래블페어'에서 진행되는 곽튜브의 여행토크 콘서트 재고를 요청하는 내용의 민원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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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유튜버 겸 방송인 곽튜브(곽준빈)가 왕따 의혹에 휩싸였던 그룹 에이프릴 출신 배우 이나은을 자신의 유튜브에 출연시켜 옹호하는 듯한 발언을 하면서 후폭풍을 맞고 있다.
최근 한 네티즌은 부산광역시가 주최하는 ‘2024 부산국제트래블페어’에서 진행되는 곽튜브의 여행토크 콘서트 재고를 요청하는 내용의 민원을 제기했다.
이 네티즌은 “최근 유튜브 채널에 ‘이탈리아 여행 영상’을 올렸다가 논란의 발언으로 구설에 오른 곽튜브가 여행토크 콘서트를 예정대로 진행하는 것은 부적절해 보인다”라며 “여행을 통해 스스로 내면을 다지고 자기 개발 과정을 소개해야 하는데, 당장 곽튜브 발언은 시민들에게 큰 울림을 주기 어렵다는 판단”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앞서서도 교육부는 지난 17일 공식 유튜브 채널 ‘교육TV’에 게재된 곽튜브 출연 영상 ‘2024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반구석 능력자를 찾아서’를 비공개 전환했다.
앞서 곽튜브는 ‘나의 첫 이태리에서 보낸 로맨틱 일주일–이탈리아’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곽튜브는 이나은과 식당에서 이야기를 나누던 중 “내가 미안한 게 좀 있다. 내가 학교폭력 이야기만 나오면 막 예민하다”라며 “바로 너를 차단했었는데 (학폭이) 아니라는 기사를 봤다. 내가 피해자로서 많은 이야기도 했는데 정작 오해받는 사람한테 피해를 주는 것 같아서 좀 그랬다”고 말했다.
이나은은 “나는 이제 조금 시간이 지나서 안 속상할 거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진짜 나를 오해하고, 차단하는 사람이 너무 많다는 게 조금 속상하고 슬펐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이에 곽튜브는 “기사가 엄청났지만 해명 기사를 나중에 봤다. 해명 기사는 많이 없었다. 어쨌든 나도 유명해졌는데, 생각보다 사람들이 이슈만 보는구나 이런 생각이 들었다. 네게 미안한 게 있어서 여행을 재밌게 시켜줘야겠다 싶어 같이 가자고 한 건데 흔쾌히 와줬다”고 말했다.
과거 이나은은 에이프릴 멤버 이현주를 집단 괴롭힘 했다는 의혹을 받은 바 있다. 곽튜브는 그동안 학폭 피해 사실을 여러 번 고백한 바 있는 상황에서 이번 이나은과 함께 한 여행 영상은 이나은을 옹호하는 듯한 뉘앙스를 풍기면서 보는 이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현재 해당 영상은 비공개 처리됐다. 곽튜브는 “이번 영상은 제가 깊이 생각하지 못하고 놓쳤던 부분들이 있었다. 제 개인적인 감정이 모두의 입장이 되지 않도록 깊이 생각하겠다. 앞으로 콘텐츠 제작에 조금 더 신경을 기울도록 하겠다”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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