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F1을 잡아라" 아디다스와 푸마 맞붙었다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와 푸마가 아우디 F1팀 스폰서십을 획득하기 위해 한바탕 경쟁을 벌이고 있다.
아우디는 오는 2026시즌을 겨냥해 새로운 포뮬러원(F1) 자동차 경주팀을 만들고 있다. F1 팀들은 드라이버 슈트와 팀원들의 단체 유니폼 등 여러 종의 의류를 갖춰 입는데 여기 아디다스와 푸마가 스폰서십 참여로 경쟁을 벌이는 것.
아우디는 이미 팀의 연료 공급원이 되는 석유·가스 기업 BP와의 전략적 기술적 제휴를 확정한 바 있다. 또한 BP의 윤활유 사업을 담당하는 캐스트롤이 아우디의 V6 터보 엔진용 윤활유와 전기모터 및 배터리용 EV용 오일을 생산을 맡게 된다.
유럽 현지 매체들은 아디다스가 의류 스폰서십에서 유리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아디다스는 내년부터 메르세데스 F1과도 스폰서십을 체결할 예정이어서 F1에서만 두 팀과 활동할 것으로 보인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아우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