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헬 밑에서 '최다골' 케인, 英 대표팀서 재결합 기대 "그도 좋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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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가 토마스 투헬 감독 선임으로 기대할 수 있는 점 중 하나는 해리 케인의 활용법이다.
전 잉글랜드 수비수였던 스테판 워녹은 'BBC'를 통해 "케인을 중심으로 팀을 구성해야 효과가 있다"라며 "투헬은 케인을 최대한 활용하는 법을 알고 있다. 케인 주변의 조각들을 올바르게 만들 것이다. 케인은 투헬 선임에 기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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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잉글랜드가 토마스 투헬 감독 선임으로 기대할 수 있는 점 중 하나는 해리 케인의 활용법이다.
영국축구협회(KFA)는 16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조나단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후임으로 토마스 투헬 감독을 선임한다고 발표했다. 임기는 2025년 1월 1일부터 시작되며 계약 기간은 18개월이다.
투헬 감독 선임을 두고 잉글랜드 내에서는 의견이 갈렸다. 개리 네빌, 해리 레드냅 등 잉글랜드 축구인들은 국내 유망한 감독들을 두고 외국인 감독을 굳이 선임한 것에 대해 의문을 드러냈다. 투헬 감독이 그동안 구단 수뇌부들과 마찰을 빚었다는 점과 영국의 최대 라이벌로 꼽히는 독일 사람이라는 점도 비판거리가 됐다.
그러나 찬성 여론도 있다. 투헬 감독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등 잉글랜드가 원하는 성과를 가지고 있고, 대표 선수들도 잘 안다는 것이다. 그중 바이에른뮌헨에서 케인을 잘 활용한 경험도 긍정적으로 여겨진다.
케인은 지난 시즌 토트넘홋스퍼를 떠나 투헬이 지휘했던 바이에른으로 이적했다. 그는 분데스리가 32경기에서 36골을 넣으며 개인 커리어 최고의 득점력을 자랑했다. 투헬 체제에서 케인이 기록한 전체 기록은 45경기 44골이다. 올 시즌 빈센트 콩파니 감독 체제에서는 초반 흐름이 지난 시즌보다 못하기에, 투헬 감독과 더 잘 맞았다고 볼 수 있다.
전 잉글랜드 수비수였던 스테판 워녹은 'BBC'를 통해 "케인을 중심으로 팀을 구성해야 효과가 있다"라며 "투헬은 케인을 최대한 활용하는 법을 알고 있다. 케인 주변의 조각들을 올바르게 만들 것이다. 케인은 투헬 선임에 기뻐할 것"이라고 말했다.
케인을 비롯해 투헬 감독 하에서 빛을 봤던 선수들에게는 기회다. 과거 첼시 풀백 리스 제임스와 맨체스터유나이티드 미드필더 메이슨 마운트 등이 투헬 감독 하에서 활약한 바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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