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경기 20골 10도움' 메시, 미국 MVP 유력 '수아레즈·벤테케도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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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도 변함없는 활약을 펼친 리오넬 메시가 리그 최우수 선수(MVP) 후보로 뽑혔다.
25일(한국시간)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는 2024시즌 MVP 후보 5명을 추렸다.
메시는 이번 시즌 부상 등으로 리그 34경기 중 19경기 출장에 그쳤다.
수아레스는 이번 시즌 27경기 20골 9도움으로 메시와 비슷한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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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미국에서도 변함없는 활약을 펼친 리오넬 메시가 리그 최우수 선수(MVP) 후보로 뽑혔다.
25일(한국시간)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는 2024시즌 MVP 후보 5명을 추렸다. 메시를 비롯해 루이스 수아레스(이상 인터마이애미), 크리스티안 벤테케(DC유나이티드), 쿠초 에르난데스(콜럼버스크루), 에반데르(포틀랜드팀버스)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 중 가장 수상이 유력한 건 단연 메시다. 메시는 이번 시즌 부상 등으로 리그 34경기 중 19경기 출장에 그쳤다. 사실상 절반 정도만 경기를 소화했다. 그럼에도 유력 후보로 꼽히는 건 출장한 경기에서 보여준 걸출한 공격포인트 생산력 때문이다. 메시는 19경기에서 20골 10도움으로 경기당 1.5 공격포인트를 넘는 기록을 썼다. 리그에서는 에반데르, 루치아노 아코스타와 함께 공동 1위다. 에반데르가 29경기, 아코스타가 32경기를 소화했음을 감안하면 압도적인 경기당 수치를 기록했다.
수아레스 역시 빼놓을 수 없다. 수아레스는 이번 시즌 27경기 20골 9도움으로 메시와 비슷한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수아레스가 비교적 꾸준하게 득점포를 가동한 덕에 인터마이애미는 지난 시즌 하위권을 맴돌다 이번 시즌 정규리그 통합 1위를 차지할 만큼 강팀으로 성장했다. 수아레스는 이번 시즌 최고의 영입생 후보로도 꼽혔다.
벤테케는 정규리그 득점왕을 차지했다. 23골을 넣어 메시와 수아레스를 눌렀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도 득점력은 꽤 준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는데, MLS에서는 벤테케를 막을 만한 적수가 없었다.
에반데르는 15골 15도움으로 메시와 똑같은 30 공격포인트 고지를 밟았다. 특히 서부 컨퍼런스 9위에 머문 포틀랜드팀버스에서 거둔 성적이라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에이스로서 가중치를 받은 셈이다.
에르난데스는 리그 28경기 19골 10도움으로 남부럽지 않은 활약을 펼쳤다. 다른 후보들보다 눈에 띄는 특징은 없지만 소속팀 콜럼버스크루를 동부 컨퍼런스 2위로 올리는 데 중요한 공헌을 했다. 다만 현실적으로 MVP를 차지할 가능성은 다른 후보보다 떨어진다.
발롱도르만 8번을 들어올린 메시가 MLS MVP에 오른다면 무수히 많은 개인 트로피에 또 하나를 추가한다. 라리가에서는 2008-2009시즌을 시작으로 총 6번 MVP를 수상했고, 코파 아메리카와 월드컵에서는 2번 MVP에 올랐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미국 메이저리그사커 X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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