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 문학상 발표로 '재평가'되는 박근혜 [사진으로 보는 일주일]
오마이뉴스 2024. 10. 11.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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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한강의 노벨 문학상 수상 소식이 전해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함께 기뻐했습니다.
환영과 축하가 쇄도한 온라인에서는 뜬금없이 박근혜 전 대통령이 소환되었습니다.
"칸이 선택한 남자 박찬욱, 아카데미 4관왕의 봉준호, 오징어 게임의 황동혁, 노벨 문학상의 한강" 모두 박근혜 정부의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에 오른 것을 겨냥해 '안목이 대단하다'는 뼈 있는 비판이 담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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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일주일] 241007~241011 오마이뉴스가 정리한 한주의 사진
[오마이뉴스 기자]
▲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교보문고 광화문점에서 한국인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의 책들을 구입한 한 시민이 한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
ⓒ 이정민 |
소설가 한강의 노벨 문학상 수상 소식이 전해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함께 기뻐했습니다. 환영과 축하가 쇄도한 온라인에서는 뜬금없이 박근혜 전 대통령이 소환되었습니다. "칸이 선택한 남자 박찬욱, 아카데미 4관왕의 봉준호, 오징어 게임의 황동혁, 노벨 문학상의 한강" 모두 박근혜 정부의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에 오른 것을 겨냥해 '안목이 대단하다'는 뼈 있는 비판이 담겼습니다. '사진으로 보는 일주일' 시작합니다.
[241007 월요일]
▲ [7일 월] 국회 행정안전위 더불어민주당, 조국혁신당, 기본소득당 의원들이 서울 성동구 21그램 사무실 앞에서 대통령 관저 불법공사 관련 국정감사 증인인 21그램 김태영, 이승만 대표에 대한 동행명령장 집행에 동참 후 입장을 밝히고 있다. 야당 의원들은 여당이 반발해 퇴장한 가운데 동행명령장을 발부했으나 21그램 대표를 만나지는 못했다. |
ⓒ 권우성 |
▲ [7일 월] 서울 종로구 주한이스라엘대사관 앞에서 팔레스타인과 연대하는 한국시민사회 긴급행동 회원들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14개 단체로 구성된 이들은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습 1년을 맞아 "이스라엘은 지난 1년 동안 거의 하루도 빠짐없이 가자지구를 향해 무차별적인 폭격을 퍼부었다"며 "전쟁범죄를 즉각 중단하라"고 주장했다. |
ⓒ 연합뉴스 |
▲ [7일 월] 언론장악저지공동행동 회원들이 서울 광화문 이순신 동상 앞에서 '시민평가 배제한 방송장악 KBS 사장선임 규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1년간 KBS는 국민에 정성을 다하는 방송이 아니라 용산에 정성을 다하는 방송으로 전락했기 때문에 처참하게 무너졌다"며 KBS를 올곧게 세울 사장 선임 방안 마련과 재공모를 촉구했다. |
ⓒ 이정민 |
[241008 화요일]
▲ [8일 화] 서울 중구 민주노총에서 열린 '윤석열 퇴진 국민투표 돌입 선포' 기자회견에 앞서 참석자들이 투표하고 있다. 윤석열퇴진국민투표 추진본부 주최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들은 "윤석열 정권 집권 2년 반 만에 나라 안팎은 아수라장"이라며 "민주주의 파괴와 헌법 유린에 이제 국민들이 나서려 한다"고 밝히고 윤석열 퇴진 국민투표 돌입을 알렸다. |
ⓒ 이정민 |
▲ [8일 화] 서울 중구선거관리위원회에서 한 직원이 서울특별시교육감 보궐선거 투표용지 모형공고를 붙이고 있다. 16일 치러지는 재·보궐 선거는 기초자치단체장 4명(부산 금정구, 인천 강화군, 전남 영광군·곡성군)과 서울시 교육감 1명을 뽑는 '미니 재보선'으로, 지난 4월 총선 이후 열리는 첫 선거다. |
ⓒ 연합뉴스 |
▲ [8일 화] '플라스틱 피로증’으로 고통받는 환자 복장을 한 서울환경연합 회원들이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세계 4위 플라스틱 생산국인 한국 정부의 생산 감축 노력을 촉구했다. 이들은 오는 11월 부산에서 열리는 ‘국제 플라스틱 협약’의 성안을 위한 마지막 회의에서 한국 정부가 제대로 된 대책을 마련하라고 주장했다. |
ⓒ 권우성 |
[241009 수요일]
▲ [9일 수] 한글날인 이날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15회 광화문광장 휘호대회가 열리고 있다. 제578돌 한글날을 맞아 한국예술문화원이 주최한 광화문광장 휘호대회에는 300명이 참가해 조선시대 과거시험을 연상케 하듯 모두 두루마기를 입고 광장에 앉아 서예 실력을 뽐냈다. |
ⓒ 연합뉴스 |
▲ [9일 수] 경남 밀양시 밀양배드민턴경기장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배드민턴 경기 종료 후 안세영 선수가 취재진과 인터뷰하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원하는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 같냐'는 질문에 "거기에 대해서는 제가 드릴 말씀이 없다. 아무래도 어떻게 되는지도 저도 다 보지 않았다"며 "딱히 드릴 말씀이 없다"고 즉답을 피했다. |
ⓒ 연합뉴스 |
▲ [9일 수] 경기 부천 호텔 화재 발생 49일을 맞아 유족과 시민들이 부천시청 인근에서 추모 걷기를 하고 있다. 지난 8월 22일 오후 7시 34분께 부천 중동의 한 호텔에서 발생한 이 화재는 사망 7명, 부상 12명의 인명피해를 냈으며, 부천화재참사유가족모임은 '다시는, 누구도, 잃고 싶지 않습니다'라는 주제로 이날 추모제를 개최했다. |
ⓒ 연합뉴스 |
[241010 목요일]
▲ [10일 목] 합동참모본부가 서울 용산 합동참모본부에서 열린 국회 국정감사에서 북한이 남북 단절 조치를 하는 사진을 공개하고 있다. 북한 조선인민군 총참모부는 보도문을 통해 "9일부터 대한민국과 연결된 우리측 지역의 도로와 철길을 완전히 끊어버리고 견고한 방어축성물들로 요새화하는 공사가 진행되게 된다"고 밝혔다. |
ⓒ 국회사진취재단 |
▲ [10일 목]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퇴장당하고 있다. 김문수 장관은 자신의 '일제강점기 일본 국적' 발언에 대한 사과 요구를 거부한 채 퇴장 명령을 받고도 버텼으나 국민의힘 의원들이 전원 퇴장한 가운데 야당 의원들이 김 장관 증인 신청 철회의 건을 만장일치로 의결하면서 강제 퇴장당했다. |
ⓒ 남소연 |
▲ [10일 목] 소설가 한강이 한국 작가 최초로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이날 서울 종로구 교보문고 광화문점에 한강 작가 코너가 마련돼 있다. 스웨덴 한림원은 이날 생중계에서 올해 노벨 문학상 수상자로 "한국의 작가 한강을 선정했다"면서 "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서고 인간의 삶의 연약함을 드러낸 강렬한 시적 산문"이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
ⓒ 연합뉴스 |
[241011 금요일]
▲ [11일 금] 2024 하반기 재·보궐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이날 오전 전남 영광군청소년문화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군민들이 사전투표하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10·16 재보궐선거 지역은 5곳으로 기초단체장 재선거가 2곳(전남 영광·전남 곡성), 기초단체장 보궐선거 2곳(인천 강화·부산 금정), 광역교육감 보궐선거 1곳(서울)이다. |
ⓒ 연합뉴스 |
▲ [11일 금]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금융통화위원회는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현재 3.50%인 기준금리를 3.25%로 0.25%p 낮췄다. 2021년 8월 0.25%p 인상 이후 3년 2개월 만의 통화정책 전환으로 금리 인하 자체로만 보면 2020년 5월 이후 4년 5개월 만에 처음이다. |
ⓒ 연합뉴스 |
▲ [11일 금] 임대형 창고에 보관된 현금 수십억 원을 훔쳐 달아났다 붙잡힌 창고 관리직원이 서울 송파구 송파경찰서에서 검찰로 송치되고 있다. 도난 당했다는 현금 신고액은 68억 원이었는데 잡힌 절도범은 훔쳐간 돈이 40억 원이었다고 진술하고 있어 절도 경위는 물론 돈의 출처 등을 두고 다각도의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
ⓒ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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