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년생 '미친 재능' 야말, 플릭 만나 더 잘해졌다... 멀티골로 바르사 5연승 견인

윤효용 기자 2024. 9. 16.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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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민 야말의 엄청난 활약에 힘입어 5연승에 성공한 바르셀로나가 선두를 질주 중이다.

15일(한국시간) 스페인 에스타디 몬틸리비에서 2024-2025 스페인 라리가 5라운드를 치른 바르셀로나가 홈팀 지로나를 4-1로 대파했다.

 야말의 멀티골로 기선제압에 성공한 바르셀로나는 후반 2분 다니 올모의 추가 골로 달아났다.

 지난 시즌 혜성처럼 등장한 야말은 2007년생으로 전 유럽 구단 중 막내급 선수지만 특별한 활약으로 바르셀로나와 스페인 대표팀에서 에이스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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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민 야말(바르셀로나).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라민 야말의 엄청난 활약에 힘입어 5연승에 성공한 바르셀로나가 선두를 질주 중이다.


15일(한국시간) 스페인 에스타디 몬틸리비에서 2024-2025 스페인 라리가 5라운드를 치른 바르셀로나가 홈팀 지로나를 4-1로 대파했다.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5연승을 달리며 2위 아틀레티코마드리드와 승점 4점차를 유지했다. 


주인공은 17세 신성 야말이었다. 야말은 전반 30분 전방 압박으로 상대 수비수의 공을 빼앗은 뒤 침착한 왼발 마무리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38분에는 프리킥이 동료 맞고 뒤로 흐르자 골문 구석을 겨냥한 정확한 슛으로 멀티골을 신고했다. 


야말의 멀티골로 기선제압에 성공한 바르셀로나는 후반 2분 다니 올모의 추가 골로 달아났다. 올모는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환상적인 발리 슛으로 세 번째 골을  터뜨렸다. 이어 후반 18분에는 페드리가 쐐기골로 4-0 스코어를 만들었다. 후반 35분에 크리스티안 스투아니에 만회골을 허용했고, 후반 41분 페란 토레스가 퇴장 당하는 악재가 발생했지만, 3점차는 그대로 지켰다. 


라민 야말(바르셀로나). 게티이미지코리아

경기 MVP로 선정된 야말은 스페인 중계사 '엠 플러스 라리가 TV'를 통해 "가능한 모든 경기를 이기고 싶다. 리그 우승을 반드시 이뤄내야 하기 때문이다. 승리에 매우 기쁘다"라고 우승 욕심을 드러냈다. 


스페인 국가대표로 발탁돼 2경기를 모두 소화했음에도 큰 여파는 없었다. 야말은 "A매치 휴식기 후 리그에 복귀하는 건 어렵다. 그러나 우리는 경기에 매우 잘 들어갔다"며 "이제 AS모나코전을 생각하고 있다. 챔피언스리그는 매우 특별하고 반드시 이기고 싶다"라며 벌써 다음 경기에 대한 각오를 드러냈다. 


지난 시즌 혜성처럼 등장한 야말은 2007년생으로 전 유럽 구단 중 막내급 선수지만 특별한 활약으로 바르셀로나와 스페인 대표팀에서 에이스가 됐다. 올여름 스페인의 유로 2024 우승을 이끌었고, 이제는 바르셀로나의 선봉에서 리그 우승을 노리고 있다. 올 시즌 5경기에서 벌써 3골 4도움이나 기록했다. 차비 에르난데스 감독 하에서 데뷔했지만 플릭 감독 하에서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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