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선수 페르난도 토레스, KG 토레스 광고모델..센스 넘치는 섭외
전직 스페인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 페르난도 토레스 선수가 KG모빌리티의 간판 차종인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토레스'의 현지 광고모델이 됐다. 최근 KG모빌리티는 토레스와 발음이 비슷한 도래수 마을에 토레스 EVX 1호차를 선물하면서 재치있는 광고로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페르난도 토레스는 KG모빌리티 스페인 딜러사가 제작한 광고에 모델로 등장했다. 검은 민소매, 반바지 차림의 토레스는 진지한 표정으로 토레스 차량 앞에 서 있다가 카메라를 보며 밝게 미소 짓는다.
지난 2001년 프로 데뷔 후 2003년부터 스페인 국가대표로 활약한 페르난도 토레스는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을 우승으로 이끈 뒤 2019년 은퇴했다. 2021년부터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후베닐 A에서 감독을 맡고 있다. 현역 시절에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리버풀 등에서 맹활약했고, 첼시에서는 챔피언스리그 우승도 차지했다.
KG모빌리티는 지난해 국내 출시한 토레스를 지난 7월부터 유럽 시장에 판매 중이다. 24년 연말부터는 전기차 모델인 EVX의 수출을 시작할 계획이다.
김태현 에디터 th.kim@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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