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재능' 맞았다, 2년 못뛰고도 '최고 수준'까지 부활 "그린우드는 바르사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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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슨 그린우드가 잉글랜드 뿐만 아니라 스페인에서도 실력으로 인정받고 있다.
그린우드는 이번 시즌 헤타페의 최고의 영입이다.
헤타페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데이트 폭력 혐의로 2년 동안 뛰지 못한 그린우드를 영입하는 도박수를 뒀다.
그린우드는 빠르게 경기 감각을 끌어올렸고, 이번 시즌 모든 대회 24경기 7골 5도움을 기록하며 라리가 정상급 공격수 중 한 명으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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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메이슨 그린우드가 잉글랜드 뿐만 아니라 스페인에서도 실력으로 인정받고 있다.
그린우드는 이번 시즌 헤타페의 최고의 영입이다. 헤타페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데이트 폭력 혐의로 2년 동안 뛰지 못한 그린우드를 영입하는 도박수를 뒀다. 이는 성공이었다. 그린우드는 빠르게 경기 감각을 끌어올렸고, 이번 시즌 모든 대회 24경기 7골 5도움을 기록하며 라리가 정상급 공격수 중 한 명으로 떠올랐다. 녹슬지 않은 킥력과 드리블 돌파력을 앞세워 헤타페의 공격을 이끄는 중이다.
이런 활약으로 빅클럽들의 관심을 다시 한 번 받고 있다. 그 중에는 스페인 최고 명문 바르셀로나와 친정팀 맨체스터유나이티드가 있다. 맨유는 짐 래트클리프 신임 구단주가 등장한 뒤 그린우드 복귀도 염두하고 있다. 래트클리프 구단주는 "원칙이 가장 중요하다. 분명 새로이 결정을 내려야 하고 그에 대한 충분한 근거를 제시할 것"이라고 가능성을 열어뒀다.
바르셀로나는 이번 시즌 내내 하피냐의 이탈설이 제기됐다. '신성' 라민 야말이 이번 시즌 오른쪽 윙어로 기대 이상의 활약을 보이고 있지만 공격 포인트 생산 능력은 그린우드가 위다. 야말은 3골 3도움을 기록했는데, 그린우드는 더 적은 경기수에도 5골 5도움을 올렸다.
그린우드를 데려와 부활시킨 호세 보르달라스 헤타페 감독은, 그가 다시 빅클럽에 도전할 수 있다고 확신했다. 보르달라스 감독은 24일(한국시간) '스포르트'와 인터뷰에서 "그린우드는 바르셀로나나 모든 빅클럽 수준이다"라며 재능을 인정했다.
그린우드를 데려오는 건 쉬운 작업은 아니었다. 모두의 의심을 이겨내고 증명해야 했다. 보르달라스 감독은 "복잡하고 어려운 길인 걸 알았다. 그 영입에 대한 의문이 많았는데, 나는 개인적으로 헌신했고 매우 신중했다. 클럽에 그것이 도전이라고 요청했다. 클럽도 의심했다는 걸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린우드는 거의 최고의 모습을 찾았다. 보르달라스 감독도 "거의 2년 동안 뛰지 못한 건 매우 어려웠다. 9개월을 쉰 뒤 절대 최고의 모습으로 돌아오지 못하는 선수들도 많이 알고 있다. 그의 재능과 자질을 감안해 많은 인내심을 가지고 있었다. 그를 정말 많이 도왔고, 이제 거의 최고 수준에 도달하고 있다"라며 완전히 부활했음을 인정했다.
그린우드는 결국 '최고의 재능'이 맞았다. 2018-2019시즌, 17세의 나이로 1군에서 출전하기 시작한 그린우드는 2019-2020시즌 곧바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10골을 넣으며 맨유 공격을 이끌었다. 양발을 가리지 않고 나오는 강력한 슈팅력은 PL 정상급이었고, 빠른 속도와 돌파력까지 겸했다. 무엇보다 2년을 못 뛰고도 다시 최고 수준까지 끌어올린 점을 생각하면 '역대급'이라는 수식어가 붙을 수밖에 없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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