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M, 뷔도 축하! 한강의 노벨 문학상 수상에 감격을 표한 셀럽은 누구?

COSMOPOLITAN 2024. 10. 14.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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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재치 있는 소감을 남겼을까?
BTS 뷔, RM
인스타그램 @thv
인스타그램 @rkive
한강이 아시아 여성 최초로 노벨 문학상을 수상하자 먼저 BTS의 RM가 축하를 전했다. 멤버 RM은 눈물과 하트가 담긴 이모티콘을 공유하면서 한강 작가의 노벨상 수상을 축하했고, 뷔는 자신의 SNS에 "작가님 '소년이 온다' 군대에서 읽었습니다. 축하드립니다"라고 글을 남긴 것. 팬들은 “타임라인에 같은 게시물이 올라와 둘다 RM이 올린 줄 알았는데 뷔여서 놀랐다”, “뷔가 읽어봤다니 나도 읽어봐야지”라며 댓글을 남겼다고. 한강 책 품귀 현상에 제대로 스타트를 끊은 셈이다.
배우 박정민
샘컴퍼니 제공
작가이면서 ‘무제’라는 이름의 출판사를 운영 중인 배우 박정민은 넷플릭스 영화 〈전,란〉의 인터뷰를 여러 매체와 진행하면서 한강 작가의 노벨 문학상 수상을 예견했다고 전했다. 오히려 그게 올해인 것이 놀랍다 말했다고. 그는 “예전에 책방을 운영했을 때도 한 파트가 한강 작가였을 만큼 너무 좋아하던 분”이라며 “특히 〈흰〉은 그가 울면서 보던 책”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수상 소식에 기쁜 것도 잠깐, 최근 출판사에서 신간이 나왔는데 어떻게 해야 하지? 하는 고민도 동시에 들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고. 그의 유쾌함이 절로 묻어나는 듯하다.
가수 HYNN
인스타그램 @hynn_01
인스타그램 @hynn_01
‘흰’이라는 예명을 지닌 가수 박혜원에게 한강 작가의 수상은 더욱 의미 있을 듯하다. 그녀의 예명인 ‘흰’이 바로 한강 작가의 작품 〈흰〉에서 따왔기 때문. 그녀는 데뷔 전 읽은 한강 작가의 소설 속 '내가 더럽혀지더라도 흰 것만을 건넬게'라는 문장에 큰 울림을 느끼게 되어 예명을 그리 짓게 되었다고. 이어 “작가님의 작품에 영향을 받은 예명으로 활동 중인 작은 가수인 만큼 작가님의 작품을 향한 순수한 시선과 진심을 늘 배우며 음악 하도록 하겠다"며 수상 축하 글을 남겼다.
배우 유태오
인스타그램 @teoyoo
배우 유태오는 자신이 출연한 영화 〈패스트라이브즈〉의 장면을 공유하며 한강 작가의 노벨 문학상 수상을 축하했다. 영화 속 여주인공인 노라가 ‘한국 사람들은 노벨 문학상 못 타’라고 언급한 장면을 게시하며 “한국에 있지 그랬어”라는 글을 남긴 것. 아내인 니키리 역시 ‘패스트라이브즈의 옥에 티’라며 같은 장면을 언급했다. 1년 전 영화가 개봉했을 때와 1년 후인 오늘이 이렇게 달라질 수 있다니 신기할 따름.
‘철가방 요리사’ 임태훈
JTBC 뉴스
넷플릭스
한편, 한강 수상 관련 인터뷰를 통해 이름을 알린 일반인도 있다.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임태훈 셰프가 그 주인공. 뉴스를 보던 사람들은 왜 임태훈 셰프가 한강 작가 관련 인터뷰를 했는지 궁금해했는데, 알고 보니 한강 작가가 운영하는 서점, ‘책방오늘’과 철가방 요리사의 식당 ‘도량’이 바로 길건너 이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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