널뛰는 혈당 잡아줄 음료 6가지

▶물=탈수가 일어나면 몸에서 바소프레신과 코르티솔 같은 호르몬 분비를 촉진해 혈당 조절을 방해한다. 하루 수분 섭취량이 부족한 사람은 당뇨병 발생 위험이 높다. 물을 충분히 마시면 혈당 상승을 억제하고, 당뇨병 발병 가능성을 낮출 수 있다. 또 포만감을 느껴 불필요한 간식 섭취를 줄이는 효과도 있다.
▶우유=우유 속 지방과 단백질이 소화 속도를 늦춰 식후 혈당 상승을 억제한다. 실제로 우유를 마시면 혈당이 완만하게 오른다. 우유 중에는 지방과 유당 함량이 상대적으로 높은 우유가 혈당 안정에 조금 더 도움이 될 수 있다.
▶녹차=녹차의 주요 성분인 카테킨은 항산화 및 항염 작용을 해 인슐린 감수성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준다. 이에 무가당 녹차를 꾸준히 마시면 염증 반응이 완화되고, 혈당 조절 능력이 향상된다. 단, 카페인이 포함돼 있으므로 과음을 피하는 것이 좋다.
▶홍차=홍차에는 테아플라빈 등 다양한 항산화 물질이 함유돼 있다. 이는 활성산소로 인한 세포 손상을 막고, 염증 반응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다만 당뇨병 예방 효과를 기대하려면 설탕을 넣지 않은 홍차를 선택해야 한다.
▶토마토주스=토마토주스는 혈당지수(GI)가 낮아 급격한 혈당 상승을 유발하지 않는다. 식사 30분 전에 한 컵 마시면 식후 혈당 상승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 토마토의 항산화 성분인 리코펜은 염증을 줄이고, 당뇨 합병증 예방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케피어=발효유의 일종인 케피어는 혈당 상승을 억제할 뿐만 아니라 유산균도 풍부해 장내 환경 개선에 도움을 준다. 케피어를 꾸준히 섭취하면 공복혈당과 인슐린 수치가 유의하게 감소한다. 또한 단백질이 풍부해 포만감이 오래 간다.
다만 이러한 음료는 혈당 조절을 보조하는 역할을 할 뿐이다. 탄수화물은 줄이고 식이섬유 섭취량은 늘리며, 하루 세 끼를 규칙적으로 먹는 게 바람직하다. 규칙적인 수면과 운동도 안정적인 혈당 관리를 할 때 중요하다. 가공식품과 당분이 함유된 음료는 혈당을 급격히 올릴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이미 당뇨병이 있다면 주치의와 상의해 상태에 맞는 당뇨 약을 복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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