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핑 리사, 재벌 남친 부모와 다정한 대화…LVMH家 며느리 되나
걸그룹 블랙핑크 리사가 열애설이 제기된 프랑스 재벌 2세 프레데릭 아르노의 부모와 만나는 모습이 포착됐다.
미국 한류 매체 코리아부에 따르면 리사는 지난 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루이비통 2025 봄/여름 패션쇼’에 참석해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의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 부부와 만나 인사를 나눴다.
매체가 공개한 영상에서 리사는 환한 미소를 지으며 아르노 부부와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아르노 회장의 아내인 엘렌 메르시에 아르노의 팔을 다정하게 쓰다듬는 등 친근한 모습을 보였다.
이러한 모습에 일부 네티즌들은 리사가 아르노 가족의 일원이 되는 게 아닌가 하는 추측을 내놓기도 했다.
리사는 아르노 회장의 넷째 아들인 프레데릭 아르노와 열애설에 휩싸였다. 프레데릭은 지난 1월 LVMH 시계 부문 최고경영자(CEO)로 승진해 현재 태그호이어 CEO를 맡고 있다.
리사와 프레데릭은 지난해 7월 프랑스 파리의 한 식당에서 데이트를 즐겼다는 목격담이 전해지면서 열애설에 처음 휘말렸다. 리사의 소속사는 이들의 열애설에 대해 어떠한 입장도 밝히지 않고 있다.
특히 리사는 프레데릭 가족과 함께 있는 모습도 여러차례 포착됐다. 지난 2월에는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해변에서 프레데릭의 형수이자 프랑스 디자이너 제랄딘 기요와 함께 걷는 모습이 목격된 바 있다.
리사가 최근 공개한 미발매 신곡 ‘Moonlit Floor’에 담긴 “초록색 눈의 프랑스 소년이 날 사로잡았어(green eyed French boy got me trippin)”라는 가사가 프레데릭을 염두에 두고 쓴 것 아니냐는 추측도 나온 바 있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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