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람 LED에 4K 지원으로 선명한 화질 갖춘 제우스 빔 프로젝터 A30
제우스 빔 프로젝터 A300N
영상을 즐기는 방법은 다양하다. 스마트폰으로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도 있고, PC 모니터나 거실의 대형 TV로 온 가족이 다 함께 모여서 즐길 수도 있다. 대화면의 감동을 얻기 위해 영화관을 선호하는 경우도 많은데, 가끔은 집에서도 극장 같은 감동을 느끼고 싶을 때가 있다. 제우스 빔 프로젝터 A300N은 작은 크기에 최대 120인치의 대화면 투사가 가능하며, 배터리를 내장해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는 활용도 높은 제품이다.
329,000원
다양한 입출력 포트
제우스 빔 프로젝터 A300N은 납작한 주황색 상자에 담겨있다. 상자 윗면은 흰색 배경에 제품 이미지가 자세하게 인쇄되어 있어서 개봉 전에도 제품의 디자인을 확인할 수 있다.
박스 안에 들어있는 구성품으로는 제우스 빔 프로젝터 A300N 본체와 리모컨, 전원 어댑터, 삼각대, 그리고 사용 설명서로 이루어져 있다.
본체는 납작하고 모서리가 둥근 박스 형태로 되어있는데, 측면은 샴페인 골드 컬러의 금속 소재로 되어있고 윗면은 흰색으로 씌워져 있다.
윗면 한쪽 구석에는 DLP 로고가 인쇄되어 있어서 이 제품이 DLP 방식의 빔 프로젝터임을 알려주고 있다.
DLP 로고가 그려진 바로 아래쪽 측면에는 프로젝터 렌즈가 위치해 있으며, 별도의 커버는 제공되지 않는다. 렌즈 왼쪽 편에는 사선으로 된 타공부가 있는데, 내부의 열을 식히는 쿨링팬이 내장된 부분이다.
렌즈의 오른쪽 측면에는 살짝 노출된 다이얼이 보인다. 이는 투사되는 영상의 초점을 조절하는 포커스 휠로, 포커스는 수동 조절만 지원되고 있다.
렌즈의 반대편 측면에는 다양한 입출력 포트가 위치해 있다. 제일 왼쪽부터 살펴보면 3.5㎜ 오디오 단자와 USB A타입 포트, HDMI 포트, 리셋 홀, 그리고 마이크로 B타입 USB 규격으로 된 전원 포트이다.
입출력 포트의 오른편 측면에는 타원형의 전원 버튼이 있으며, 전원 버튼 오른쪽에 있는 타공부는 내장 스피커가 들어있는 곳이다.
본체를 뒤집어보면 네 군데 구석에 미끄럼 방지 고무패드가 부착되어 있으며, 중앙에는 삼각대 홀이 자리 잡고 있다. 또한 공기가 들어오고 나가는 환기구도 여러 군데 보인다.
충전식 내장 배터리
제우스 빔 프로젝터 A300N을 사용하려면 우선 어댑터를 연결해야 한다. 기본 제공되는 어댑터는 커넥터가 마이크로 USB B타입으로 되어있어서 본체에 직접 연결할 수 있다.
전원 어댑터를 연결하면 윗면 구석에 붉은색 LED가 켜진다. 이는 충전 중을 나타내는 것으로, 본체 내부에 충전용 배터리가 내장되어 있어서 충전 후 야외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배터리의 용량은 4000mAh로, 한 번 충전으로 최대 180분간 재생할 수 있다. 충전이 완료되면 LED는 흰색으로 바뀌며, 사용 도중 LED가 붉은색으로 점멸할 때는 배터리 잔량이 거의 소진되었음을 나타낸
충전을 완료하거나 전원 케이블이 연결된 상태에서 전원 버튼을 5초가량 길게 누르면 전원이 켜진다. 이때 본체 윗면의 원형 가운데와 그 주변에 방향을 나타내는 네 개의 화살표가 흰색으로 나타나는데, 메뉴 이동과 실행, 이전 메뉴 등의 기능을 컨트롤할 수 있다.
리모컨을 사용하면 좀 더 편리하게 컨트롤할 수 있다. 리모컨은 굉장히 심플한 버튼 구성으로 되어있으며, 마우스 버튼도 있어서 마우스를 연결해 사용하는 것처럼 커서를 화면에 띄워서 방향키로 커서를 이동시킬 수도 있다.
리모컨은 AAA 배터리 2개를 사용하며, 기본 구성에 배터리는 제공되지 않는다. 처음 사용할 때에는 본체에 리모컨을 연결시켜야 하는데, 본체 전원이 켜진 상태로 리모컨의 볼륨 +와 -를 동시에 3초가량 길게 누르면 연결이 완료된다.
기본 구성품으로 함께 제공되는 삼각대는 작고 가볍지만 펼치면 각도 조절까지 가능해 상당히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
오토 키스톤과 스크린 오프셋
스크린이나 흰색 벽을 향한 상태로 제우스 빔 프로젝터 A300N의 전원을 켜면 제조사 로고와 안드로이드 로고가 지나간 후 메인 화면이 나타난다. 첫 번째 메뉴는 HDMI 입력으로, HDMI 포트에 연결된 노트북이나 셋톱박스, 콘솔 게임기 등의 화면을 투사해 사용할 수 있다.
두 번째 메뉴는 화면 미러링으로, 미라캐스트와 DLNA, 애플의 에어플레이 등 다양한 무선 연결 방식을 지원해 안드로이드나 아이폰 등 스마트폰도 간편하게 연결할 수 있다.
파일 탐색기는 저장된 동영상이나 음악, 사진 등을 재생할 수 있으며, USB 포트에 저장장치를 연결할 경우 내장 스토리지뿐만 아니라 외장 스토리지에 있는 파일도 사용할 수 있다.
설정 메뉴에서는 와이파이와 블루투스, 핫스팟, 소리, 앱스, 화면 조절 등 다양한 설정을 지원하고 있다. 와이파이뿐만 아니라 자체적으로 블루투스 연결도 지원하기 때문에 스피커나 마우스, 키보드 등도 무선으로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투영 설정은 정면 투사와 후투사, 천장 투사 등을 선택할 수 있다. 각 투사의 차이는 영상을 일반 화면으로 투사할지, 상하 반전을 할지, 좌우 반전을 할지에 대한 차이이다. 또한 제우스 빔 프로젝터 A300N은 스크린 오프셋 100% 적용으로 본체를 바닥에 내려놓고 사용해도 화면 아랫부분이 잘리지 않고 모든 부분을 감상할 수 있다.
제우스 빔 프로젝터 A300N은 오토 키스톤 기능을 지원하는데, 벽면과 완벽하게 수평을 이루지 못한 경우 영상이 사다리꼴로 투사되는 것을 자동으로 보정해주는 기능이다. 키스톤은 수동으로 전환해 조정할 수도 있으며, 각 모서리별로도 조정이 가능하다.
앱스에는 무비 플레이어나 갤러리, 음악 등의 재생 앱도 있지만, 유튜브나 넷플릭스, 티빙 등 영상 스트리밍 앱도 기본 설치되어 있어서 가입만 하면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설정의 앱스토어에서는 그 밖의 다양한 앱을 설치할 수 있으며, 본체의 운영체제 자체가 안드로이드 9 버전을 탑재했기 때문에 구글 계정을 연동하면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도 앱을 설치해 사용할 수 있다.
제원표
대화면의 감동을 어디서나
제우스 빔 프로젝터 A300N은 미국 TI사의 DLP칩을 탑재하고 고가의 오스람 LED를 적용해 풍부한 색감과 선명한 영상을 즐길 수 있다. 또한 3만 시간의 긴 램프 수명으로 더욱 오래 사용할 수 있으며, 최대 120인치의 대화면까지 투사할 수 있어서 가정에서도 영화관의 감동을 느낄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작고 가벼운 본체로 휴대가 간편하면서 최대 180분간 재생 가능한 4000mAh의 배터리를 내장해 캠핑 등 아웃도어 환경이나 비즈니스 행사 등 언제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큰 매력을 느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