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마감] 미중 정상회담 주시 속 하락

홍경표 기자 2026. 5. 14.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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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종합지수[출처: 연합인포맥스]

(서울=연합인포맥스) 홍경표 기자 = 14일 중국 주요 지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을 투자자들이 주시한 가운데 하락했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화면번호 6511)에 따르면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64.65포인트(1.52%) 하락한 4,177.92에 마감했다.

선전종합지수 종가는 62.08포인트(2.11%) 하락한 2,886.99로 최종 집계됐다.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은 이날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양국 대표단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회담을 진행했다.

회담은 이날 오전 10시 15분경에 시작했으며, 약 135분 동안 진행된 후 종료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양국 정상회담 후 톈탄 공원 방문과 국빈 만찬, 티타임 등의 일정을 소화한다.

시 주석은 "양측 협상단은 어제 균형 있고 긍정적인 결과를 도출했다"며 "이는 양국 국민과 세계에 좋은 소식"이라고 말했다.

또 시 주석은 "양국 정상이 건설적이고 전략적으로 안정적인 관계 구축이 향후 3년 이상 양국 관계의 방향을 제시할 것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말했다.

그는 "양국은 무역과 의료, 농업, 관광, 법 집행 분야에서도 협력을 확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시 주석은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대만 문제를 잘못 처리할 경우, 양국이 갈등에 빠질 수 있다고 경고의 목소리를 전달하기도 했다.

이날 시 주석은 트럼프 방중단 자격으로 회담에 참석한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와 젠슨 황 엔비디아 CEO, 팀 쿡 애플 CEO 등과 접견했다.

시 주석은 중국의 문이 더욱 활짝 열릴 것이라며, 미국 기업들이 중국에서 더 넓은 사업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맥쿼리의 수석 중국 이코노미스트인 래리 후는 "중국이 이번 정상회담에서 실질적인 성과보다는 이미지 제고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국제 및 국내 청중 모두에게 안정과 예측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국 인민은행(PBOC)은 위안화를 절상 고시했다.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은 전장 대비 0.0030위안(0.04%) 내려간 6.8401위안에 고시됐다.

kphong@yna.co.kr<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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