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네타냐후 “이란, 큰 실수 저질러 대가 치를 것”

최예슬 2024. 10. 2. 0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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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1일(현지시간) 자국에 대한 이란의 미사일 공격에 보복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란은 앞서 이날 저녁 이스라엘을 겨냥해 미사일 180발 정도를 발사했다.

이란의 정예 군사조직인 혁명수비대는 이날 성명에서 "점령지(이스라엘) 중심부에 있는 중요한 군사·안보 목표물을 표적으로 탄도미사일을 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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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연합뉴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1일(현지시간) 자국에 대한 이란의 미사일 공격에 보복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AP,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안보회의를 시작하면서 “이란이 오늘 밤 큰 실수를 저질렀고 그 대가를 치를 것”이라며 “이란의 체제는 자신을 보호하려는 우리의 결의, 적에게 보복하려는 우리의 결의를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란은 앞서 이날 저녁 이스라엘을 겨냥해 미사일 180발 정도를 발사했다. 이란의 정예 군사조직인 혁명수비대는 이날 성명에서 “점령지(이스라엘) 중심부에 있는 중요한 군사·안보 목표물을 표적으로 탄도미사일을 쐈다”고 발표했다. 혁명수비대는 미사일 발사가 하마스 수장 이스마일 하니예, 헤즈볼라 수장 하산 나스랄라, 혁명수비대 작전부사령관 압바스 닐포루샨의 죽음에 대한 보복이라고 했다. 이들은 모두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잇달아 폭사했다.

최예슬 기자 smart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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