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마시고 취하는 것이 가장 큰 일탈이라고 밝힌 '교회 오빠' 배우

사진=장동윤 인스타그램

곱상한 외모와 단정한 이미지로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장동윤.

하지만 그가 배우로 데뷔하게 된 계기는 다소 특별하다. 단순히 외모나 운이 아닌, 대학 시절 선행이 그를 연예계로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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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윤은 대학생 시절 편의점 흉기 강도를 검거하는 데 기여하며 경찰 표창을 받았다.

이 사건은 당시 뉴스를 통해 보도되었고, 그의 인터뷰 장면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를 모았다.

이를 계기로 연예계 관계자들의 러브콜이 쏟아졌고, 그는 배우로 데뷔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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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윤은 모태신앙으로 알려져 있으며, 바른 청년 이미지로도 유명하다. 심지어 고등학생 시절에는 문학적 재능까지 인정받았다.

그는 ‘현대시 문학 청소년 문학상’ 시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하며, 시집에 작품이 수록된 경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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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시 쓰기를 취미로 꼽으며, “언젠가 제 이름으로 된 시집을 발간하는 것이 꿈”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문학적 감성과 평소 생활의 단정함이 어우러져 대중은 그를 흔히 ‘교회 오빠’라고 부르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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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 시절의 가장 큰 일탈이 친구들과 야간 자율학습을 땡땡이치고 콩국수를 먹은 것이라는 그는, 현재도 스스로를 “바르게 살려고 노력하는 편”이라고 표현한다.

하지만 그런 그도 가끔은 술로 일탈을 즐긴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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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윤은 “술 마시는 게 가장 큰 일탈”이라며, 술자리에서 필름이 끊긴 적은 있어도 별다른 주사는 없다고 말했다.

다만, 유일한 주사라면 “교회 한 번 나와보는 거 어때요?”라며 유쾌한 전도 주사를 부린 적이 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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