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곱상한 외모와 단정한 이미지로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장동윤.
하지만 그가 배우로 데뷔하게 된 계기는 다소 특별하다. 단순히 외모나 운이 아닌, 대학 시절 선행이 그를 연예계로 이끌었다.

장동윤은 대학생 시절 편의점 흉기 강도를 검거하는 데 기여하며 경찰 표창을 받았다.
이 사건은 당시 뉴스를 통해 보도되었고, 그의 인터뷰 장면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를 모았다.
이를 계기로 연예계 관계자들의 러브콜이 쏟아졌고, 그는 배우로 데뷔하게 되었다.

장동윤은 모태신앙으로 알려져 있으며, 바른 청년 이미지로도 유명하다. 심지어 고등학생 시절에는 문학적 재능까지 인정받았다.
그는 ‘현대시 문학 청소년 문학상’ 시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하며, 시집에 작품이 수록된 경험이 있다.

그는 시 쓰기를 취미로 꼽으며, “언젠가 제 이름으로 된 시집을 발간하는 것이 꿈”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문학적 감성과 평소 생활의 단정함이 어우러져 대중은 그를 흔히 ‘교회 오빠’라고 부르곤 한다.

학창 시절의 가장 큰 일탈이 친구들과 야간 자율학습을 땡땡이치고 콩국수를 먹은 것이라는 그는, 현재도 스스로를 “바르게 살려고 노력하는 편”이라고 표현한다.
하지만 그런 그도 가끔은 술로 일탈을 즐긴다고 고백했다.

장동윤은 “술 마시는 게 가장 큰 일탈”이라며, 술자리에서 필름이 끊긴 적은 있어도 별다른 주사는 없다고 말했다.
다만, 유일한 주사라면 “교회 한 번 나와보는 거 어때요?”라며 유쾌한 전도 주사를 부린 적이 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Copyright © 저작권 보호를 받는 본 콘텐츠는 카카오의 운영지침을 준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