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루룩’ 한입에 끝났다… 한국기행 따라가본 국수 성지 대구·경산”

EBS '한국기행'에서 방영된 '발품 팔아 한 끼' 1부 '후루룩 국수 한 그릇' 편에서 소개된 대구와 경산의 국수 맛집들을 자세히 알아보려고 합니다. 국수 생산량 전국 1위를 자랑하는 대구와 그 인근 경산 지역의 특별한 국수 맛집들을 통해 깊은 맛과 오랜 전통을 느껴보세요! 😊

🏙️ 국수의 도시 대구, 그 역사와 명맥
대구는 국내 최초 국수 공장이 들어선 '국수의 도시'로 알려져 있습니다. 전국 국수 생산량 1위를 자랑하는 대구에서는 다양한 형태와 맛의 국수를 만날 수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곳을 소개합니다.
1. 대구 서문시장 국수골목 - 50년 전통의 시장 속 국수 천국 🏮
위치: 대구 중구 달성로 50 일대
대표 메뉴: 누른국수(칼국수), 잔치국수, 비빔국수
특징: 100m 가까이 국숫집들이 늘어선 골목으로, 진한 멸치 육수에 면을 말아주는 '누른국수'가 대표 메뉴입니다.
조선시대부터 전국 3대 장터로 불렸던 서문시장 내에 위치한 국수골목은 50년이 넘는 세월을 간직한 노포들이 즐비해 있습니다. 가격이 저렴하고 양이 푸짐해 시장 상인들과 손님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지요. 💖
특히 이곳의 누른국수는 바쁜 일상 속에서 빠르고 든든하게 한 끼를 해결할 수 있어 인기가 높습니다. 전통 시장 특유의 활기와 정겨움, 오랜 세월 이어온 손맛과 인심이 국수 한 그릇에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

2. 동곡원조할매손칼국수 - 4대를 이어온 백년가게의 손맛 👵
위치: 대구 달성군 하빈면 달구벌대로55길 97-35
대표 메뉴: 손칼국수(8,000원), 수육(17,000원), 암뽕 수육(17,000원), 콩국수(계절 메뉴, 10,000원)
특징: 4대를 이어온 백년가게로, 직접 반죽한 손면과 장작불에 푹 고아낸 육수가 일품 👍
마천산령 끝자락에 위치한 동곡리(오동나무가 많아 이름 붙음)에 자리한 이 국숫집은 대구 시내에서 차로 50여 분 거리에 있지만, 많은 식객들이 발품을 팔아 찾아오는 곳입니다. 🚶‍♀️🚶‍♂️
이곳의 특별함은 바로 '면수'에 있습니다. 일반적인 멸치 육수가 아닌, 직접 반죽해 뽑은 면으로 우려낸 육수는 사골국물처럼 뽀얗지만 심심한 듯 깊고 담백한 맛이 특징입니다. 중소벤처기업부의 '백년가게' 인증을 받은 이곳은 가족 단위로 운영되며, 전통과 손맛이 살아있는 공간입니다. ✨
수육과 함께 즐기면 더욱 맛있는데, 특히 묵은지, 새우젓, 양파 등과 곁들여 먹는 수육이 별미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

🌄 경산의 숨은 국수 맛집
3. 옛진못식육식당 - 고기 전문점의 의외의 별미, 육국수 🍖🍜
위치: 경상북도 경산시 원효로 440
대표 메뉴: 가마솥국밥(9,000원), 가마솥육국수(9,000원), 꽃갈비살(23,000원)
특징: 고기 전문점이지만 진한 국물의 가마솥 국밥과 육국수가 일품
대구에서 차로 30분 남짓 떨어진 경산시에 위치한 이 식당은 지역번호도 대구와 같은 '053'을 사용할 정도로 대구와 가까운 곳입니다. 고기 전문점이지만, 이곳의 숨은 별미는 바로 '육국수'입니다. 🔍
언뜻 보기에는 육개장에 국수를 넣은 것 같지만, 자극적이지 않고 깔끔한 매운맛이 특징입니다. 큼지막한 소고기 조각과 산더미같은 파와 무로 맛을 낸 이 국수는 걸쭉한 육개장과는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합니다. 🌶️
부담 없는 가격과 넉넉한 인심, 시골 식육식당 특유의 소박함과 푸근함이 느껴지는 이곳은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외지 손님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

📖 국수 한 그릇에 담긴 이야기
한국기행 '후루룩 국수 한 그릇' 편에서는 국수 한 그릇이 단순한 식사가 아니라, 오랜 시간과 전통, 가족의 손맛, 지역의 역사와 공동체의 기억이 담긴 문화임을 보여줍니다. 🕰️
대구와 경산의 국수집들은 저렴한 가격, 푸짐한 양, 깊은 육수 맛, 그리고 정겨운 분위기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각 식당마다 오랜 세월 이어온 손맛과 인심, 그리고 국수에 얽힌 사람들의 이야기가 따뜻하게 담겨 있습니다. ❤️

🗓️ 방문 계획을 세우신다면
서문시장 국수골목: 대구 시내 관광과 함께 점심으로 누른국수 한 그릇 🛍️
동곡원조할매손칼국수: 주말 나들이로 대구 외곽 드라이브와 함께 손칼국수와 수육 세트 🚗
옛진못식육식당: 경산 여행 중 색다른 육국수 체험 🍽️
세 곳 모두 발품 팔아 찾아갈 만한 가치가 있는 맛집들입니다. 국수 한 그릇에 담긴 깊은 맛과 정성, 그리고 세월의 흔적을 느껴보세요! 👣✨
이 글은 2025년 4월 14일 방송된 EBS <한국기행> '발품 팔아 한 사랑' 1부 '후루룩 국수 한 그릇' 편의 내용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