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호날두의 '등 어시스트'…김영권이 동점골 터트렸다

이해준 2022. 12. 3.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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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권이 3일 열린 2022 카타르월드컵 H조 조별리그 3차전 포르투갈과 경기에서 0-1로 뒤지고 있던 전반 27분 동점골을 터트렸다.

3일 오전(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3차전 대한민국과 포르투갈 경기. 전반 한국 김영권이 동점골을 넣고 있다.연합뉴스

골은 이강인의 코너킥에서 시작됐다. 왼쪽 코너에서 차올린 공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어깨를 맞고 골문 앞으로 흘렀다. 이때 김영권은 넘어지면서 왼발슛으로 골문을 열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도움을 준 모양새가 됐다.

전반 40분 손흥민은 페널티박스 아크에서 왼발슛으 때렸지만 공은 골키퍼 품에 안겼다.

전반 42분 호날두는 골키퍼 김승규가 쳐낸 공을 다이빙 헤딩으로 연결했지만 골대 옆으로 벗어났다.

1무1패로 3차전에 나선 한국은 이 이경에서 승리해야 16강 진출의 가능성이 생긴다.

3일 오전(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3차전 대한민국과 포르투갈 경기. 김영권이 동점골을 넣고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연합뉴스


전반 30분 현재 H조 다른 경기에서 우루과이는 2-0으로 가나에 앞서고 있다.

우루과이-가나 전에 현재 상황으로 종료되고, 한국이 추가골을 넣어 승리한다면 H조 2위로 16강에 진출할 수 있다.

이해준 기자 lee.hayjun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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