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NC, 게임 넘어 AI까지…목표가↑"
IBK투자증권은 2일 NC의 인공지능(AI) 산업 진출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28만원에서 39만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앞서 지난해 2월 NC소프트는 AI 비즈니스 전문성을 상향하기 위해 AI 전문조직을 물적분할해 독립 자회사 'NC AI'를 출범시킨 바 있다. NC AI는 게임 그래픽 디지털 휴먼 제작, 고해상도 사운드 생성, 실시간 다국어 번역, 디지털 패션 디자인 등을 통합 지원하는 차세대 멀티모달 AI 플랫폼 'VARCO'를 운영한다.
게임 영역을 넘어 제조, 금융, 방산 등 공공 및 기업 비즈니스의 생성형 AI 전환(AX) 수요를 겨냥한 사업도 진행한다. NC AI는 최근 1000억개 파라미터급 규모의 산업 특화 파운데이션 모델 '배키'를 전격 공개한 바 있다. 이승훈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연산 시 메모리 사용량을 최대 83%까지 획기적으로 낮추는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기업 맞춤형 소버린 AI 공급 플랫폼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본업에서도 어닝 서프라이즈(시장 기대치를 뛰어넘는 실적)를 내며 게임산업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5574억원, 영업이익은 1133억원을 기록했다. 이같은 결과에는 신작 '리니지 클래식'의 성과와 '아이온2'의 흥행이 반영됐다.
전략적으로 인수한 모바일 캐주얼 게임사들의 연결 실적 편입 효과도 긍정적으로 반영됐다. 영업비용은 전년 동기 대비 25.1% 증가했는데, 이에 대해 이 연구원은 "'리니지 클래식'의 흥행 성공에 따른 전사 인센티브 선반영분 및 핵심 인력 락인을 위한 직원 대상 자기주식 보상 이 반영된 것에 기인한다"고 풀이했다.
황서율 기자 chest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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