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승 신고한 대전과 전북, 5라운드 격돌 [K리그1 프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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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하나 시티즌과 전북 현대가 시즌 첫 승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한 맞대결을 펼친다.
나란히 4라운드에서 시즌 첫 승을 거두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만큼 이번 경기는 초반 흐름을 좌우할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대전은 개막 후 3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하다 인천전에서 3-1 승리를 거두며 첫 승을 신고했다.
전북 역시 안양을 상대로 2-1 승리를 거두며 시즌 첫 승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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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하나 시티즌과 전북 현대가 시즌 첫 승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한 맞대결을 펼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대전과 전북이 21일 오후 2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6 5라운드’ 경기를 치른다고 밝혔다.
양 팀은 지난달 슈퍼컵 이후 약 한 달 만에 다시 맞붙는다. 나란히 4라운드에서 시즌 첫 승을 거두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만큼 이번 경기는 초반 흐름을 좌우할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대전은 개막 후 3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하다 인천전에서 3-1 승리를 거두며 첫 승을 신고했다. 마사, 디오고, 엄원상이 모두 시즌 첫 골을 기록했고 특히 엄원상은 교체 투입 이후 1골 1도움을 올리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서진수 역시 도움을 추가하며 공격진에서 꾸준한 영향력을 보이고 있다.
대전은 리그 최다 돌파 성공(14회)을 기록 중일 만큼 개인 기량을 활용한 공격 전개가 강점이다. 서진수, 주앙 빅토르, 엄원상으로 이어지는 공격 라인의 활약이 이번 경기에서도 핵심 변수로 꼽힌다.
전북 역시 안양을 상대로 2-1 승리를 거두며 시즌 첫 승을 기록했다. 모따는 후반 막판 결승골을 터뜨리며 해결사 역할을 했고 이승우는 드리블 돌파로 공격 전개에 활력을 더했다. 중원에서는 오베르단과 김진규, 맹성웅이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이끌었다.
전북은 높은 패스 성공률(87.9%)을 바탕으로 점유율 중심의 경기를 펼치며 주도권을 잡는 데 강점을 보이고 있다. 첫 승으로 부담을 덜어낸 만큼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최근 상대 전적에서는 전북이 우위를 점하고 있다. 지난 시즌 맞대결에서 전북이 3승1무를 기록했고 올 시즌 슈퍼컵에서도 2-0 승리를 거둔 바 있다.
개막 3연승 질주하는 ‘울산’
울산 현대는 주중에 열린 4라운드 제주SK전에서 2-0으로 승리하며 개막 3연승을 달렸다. 시즌 초반부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울산은 이번 라운드에서도 연승을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지난 시즌 울산은 38경기 42득점 50실점을 기록했지만, 올 시즌에는 3경기 7득점 2실점으로 안정적인 공수 균형을 보여주고 있다. 시즌 초반 공격을 이끄는 선수는 야고와 이동경이다. 야고는 팀 전체 7골 중 절반이 넘는 4골을 기록하며 리그 득점 선두에 올라 있고 지난 시즌 K리그1 MVP 이동경은 1골 2도움으로 세 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며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두 선수의 활약이 이어진다면 이번 경기에서도 다득점을 기대해 볼 만하다.
수비에서는 최석현과 조현택이 측면을, 김영권, 이재익, 정승현이 중앙을 맡아 4백을 구성하고 있다. 직전 제주전에서 올 시즌 첫 선발 출전한 정승현은 안정적인 수비와 함께 결승골까지 기록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다만 김영권이 이날 경기에서 부상으로 교체되어 이번 라운드 출전 여부가 불투명한데 이재익과 정승현을 중심으로 수비 조직력을 유지하는 것이 연승의 관건이다.
물오른 득점 감각 보여주는 서울 조영욱
서울은 지난 4라운드 포항전에서 1-0 승리를 거두며 개막 3연승을 달렸다. 이날 경기에서는 결승골을 기록한 조영욱의 활약이 빛났다.
조영욱은 개막전 인천과의 경기에서 시즌 첫 골을 신고한 데 이어 직전 포항전 득점으로 시즌 초반 물오른 득점 감각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올 시즌 조영욱이 기록한 모든 슈팅(4회)이 유효슈팅이었고 그중 2골을 뽑아내며 순도 높은 공격력을 과시했다.

송한석 기자 gkstjr1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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