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예진,박휘순과 혼인신고 올려..결별설 일축
배우 박희순과 박예진는 혼인신고 소식이 뒤늦게 전해졌다.
두 사람은 따로 결혼식을 올리지 않고 가족과 조촐하게 언약을 맺고 혼인신고로 대신했다.
박휘순과 박예진은 11살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결혼했다. 두 사람은 같은 소속사 식구였다가 각각 다른 소속사로 이적하면서 결별설에 휩싸인 바 있다.
박희순은 약 5년간 공개 열애한 후 2015년 6월 결혼했다. 결혼식 없이 혼인신고를 마치고 법적 부부가 됐고, 혼인신고 완료 사실도 2016년 뒤늦게 알려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박희순, 알고보니 아내 사랑꾼 "박예진이어서 웃는다"
배우 박희순이 아내 박예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는 박휘순이 스페셜MC로 출연했다.이날 박희순은 아내 박예진과 결혼한 이유에 대해 "유머코드가 맞는다. 전부터 바라던 결혼상대가 유머코드가 맞는 사람이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박예진과는 같이 웃을 수 있다. 다른 사람들은 웃지 않아도 우리 둘은 웃는다"라고 거듭 말했다.
서장훈은 "박희순 인생의 가장 큰 낙은 뭐냐"고 물었고, 박희순은 "요즘 촬영하고 있으니까 쉬는 날 술 한 잔 하는 게 낙이다"고 답했다. 박희순은 박예진과 둘이 집에서 술을 마시는 걸 즐긴다고 밝혔고, 같이 영화를 찍고 있는 동네 주민인 배우 추자현, 박예진과 셋이 술을 마시기도 한다고 말했다. 박희순은 "요즘 같이 촬영하는 분이 추자현이다. 동네랑 같이 살아 진짜 부인(박예진)과 가짜 부인(추자현)과 셋이 마신다"고 설명했다.
서장훈은 "아내분과 식성이나 생활 습관은 잘 맞나"라고 물었다. 박희순은 "다 잘 맞는데 해산물을 못 먹는다. 난 가리지 않는다. 다른 건 다 잘 먹는데. 그래서 나 혼자 사서 먹는다. 난 못 먹으니까 오빠 해먹으라고 한다"고 답했다.아내를 향한 박희순의 배려와 애정에 MC들도 감탄했다. 서장훈은 "아내 옷에 신경 쓰는 편인가"라고 물었고, 박희순은 "내가 어디에다 대고 패션에 대해"라며 웃었다. 신동엽은 박희순에 대해 "진짜 사랑꾼이다. 집에서 맛있는 거 먹고"라고 말했다. 박휘순은 지방 촬영이 없는 시기 박예진과 맛있는 음식을 먹는다고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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