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는 기울었다"…빅컷 기다리는 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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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9월 FOMC 회의에서 50bp 금리인하를 단행할 것이란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17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금융투자자문사 카슨 그룹은 "연준이 9월 FOMC 회의에서 50bp 금리인하를 단행할 것"이라며 "25bp 금리인하로 투자자들을 놀라게 할 가능성은 상당히 낮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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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홍성진 외신캐스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9월 FOMC 회의에서 50bp 금리인하를 단행할 것이란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17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금융투자자문사 카슨 그룹은 "연준이 9월 FOMC 회의에서 50bp 금리인하를 단행할 것"이라며 "25bp 금리인하로 투자자들을 놀라게 할 가능성은 상당히 낮다"고 밝혔다.
이날 소누 바르게세 카슨 그룹 글로벌 전략가는 고객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50bp 금리인하를 위한 조건들이 완성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그는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완만한 속도로 떨어지고 있는 가운데 고용시장은 서서히 냉각되고 있다"면서 "연준이 추가적인 고용 약세를 피하기 위해 이번 회의에서 금리를 큰 폭으로 낮출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시장 관계자들 가운데 66%는 9월 FOMC 회의에서 50bp 금리인하를, 34%는 25bp 금리인하를 전망 중이다.
이와 관련해 월가에서 채권왕으로 불리는 제프리 건들락 더블라인 캐피털 최고경영자(CEO)도 미국의 경기 상황을 감안했을 때 연준이 이번 회의에서 금리를 공격적으로 낮춰야 한다며 50bp 금리인하가 예상된다고 밝힌 바 있다.
(사진=CNBC)
홍성진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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