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OK저축은행에 3-0 완승…5위 삼성화재 추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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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하위의 불명예를 피하고자 하는 두 팀의 맞대결에서 한국전력이 웃었다.
한국전력은 25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남자부 OK저축은행과의 원정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0 25-22 25-21) 완승을 거뒀다.
2세트 초반에는 OK저축은행이 김건우의 활약에 힘입어 7-4로 앞서갔다.
한국전력이 리드를 유지하며 세트포인트를 선점했고, OK저축은행 박원빈의 서브 범실로 2세트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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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신서영 인턴기자] 최하위의 불명예를 피하고자 하는 두 팀의 맞대결에서 한국전력이 웃었다.
한국전력은 25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남자부 OK저축은행과의 원정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0 25-22 25-21)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한국전력은 11승 20패(승점 31)를 기록했다. 6위에 머물렀지만 승점 3점을 획득하며 5위 삼성화재(승점 34)를 추격했다.
반면 OK저축은행은 5연패에 빠지며 6승 25패(승점 24)를 기록했다. 6-7위 간 맞대결에서 패하며 최하위 탈출의 희망에서 멀어졌다.
한국전력의 임성진과 신영석은 10점을 올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OK저축은행에서는 김웅비가 14점으로 양 팀 통틀어 최고점을 올렸으나 팀 패배를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한국전력이 1세트를 선취했다. 한국전력은 시작부터 상대 범실과 박승수와 김동영의 블로킹 득점, 김주영의 서브 득점으로 4연속 점수를 올리며 4-0으로 앞서갔다. OK저축은행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신호진의 활약에 힘입어 8-8 동점을 만들었다. 한국전력은 김주영, 신영석, 박승수, 김동영이 블로킹으로 응수하며 다시 리드를 가져왔다. 이후 점수 차를 유지하며 세트 포인트에 도달했고, 김동영의 쐐기 득점으로 25-20으로 세트를 가져왔다.
한국전력이 기세를 이어갔다. 2세트 초반에는 OK저축은행이 김건우의 활약에 힘입어 7-4로 앞서갔다. 여기에 김웅비와 신호진이 힘을 보태며 13-7, 6점 차 리드를 만들었다. 한국전력은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구교혁과 임성진의 득점과 상대 범실로 4연속 득점을 올렸다. 윤하준이 서브 범실을 기록했지만, 임성진과 구교혁이 다시 한번 분전하며 15-15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양 팀은 점수를 주고 받으며 접전을 펼쳤다. 19-20으로 한국전력이 1점 차 뒤처진 상황에서 신영석과 구교혁이 4점을 합작하며 순식간에 역전에 성공했다. 한국전력이 리드를 유지하며 세트포인트를 선점했고, OK저축은행 박원빈의 서브 범실로 2세트도 따냈다.
한국전력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한국전력은 윤하준의 서브에이스와 상대 범실을 시작으로 선수단이 골고루 점수를 쌓으며 앞서나갔다. 그러나 OK저축은행이 다시 힘을 냈다. 16-19로 뒤진 상황에서 상대 범실과 김건우의 서브 득점, 김웅비의 득점으로 4연속 점수를 올리며 순식간에 1점 차 리드를 만들었다. 21-21로 맞선 상황 한국전력 전진선이 속공과 서브에이스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김주영이 2점을 추가하며 25-21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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