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을 빼겠다고 굶거나, 운동만 열심히 하는 분들 많으시죠?
며칠 하다보면 살은 빠지는 것 같은데, 손에 잡히는 뱃살은 그대로 인것 같더라고요.
그래도 살 빠지는 기쁨에 잠시 날라갈 것 같다가도, 잠시 느슨해지면 바로 요요~
어느새 뱃살은 더 두툼한 느낌이 들죠
이런 악순환 때문에 차곡차곡 배에 지방이 더 늘어나는 것만 같은데 도대체 이유가 뭘까요?
그 이유, 기초대사량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기초대사량이란, 가만히 있어도 우리 몸이 에너지를 쓰는 최소한의 생명 유지 활동량이에요.
쉽게 말해, 숨 쉬고, 체온 유지하고, 장기들이 돌아가는 데 필요한 에너지죠.
그런데 이 기초대사량이 낮아지면, 같은 음식을 먹어도 살이 더 찌고, 운동을 해도 지방이 잘 안 타는 몸이 되는 거예요.
특히 나이가 들수록 기초대사량은 점점 떨어지고, 그 결과 복부 지방, 즉 뱃살이 가장 먼저 붙고 가장 늦게 빠집니다.

그래서 지금부터는 칼로리만 줄이기보다, 기초대사량을 높여주는 음식을 먹는 게 훨씬 효과적이에요.
다행히도! 기초대사량은 운동뿐만 아니라, 음식으로도 높일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알려드릴 음식 5가지는 의사들도 인정한 ‘진짜 도움 되는’ 식품들이에요.
매일 식단에 조금씩만 추가해도, 몸이 바뀌는 걸 느끼실 수 있을 거예요.

계란
아침 공복에 삶은 달걀 하나, 정말 추천합니다.
단백질이 풍부해서 근육 유지에 좋고, 대사량을 높이는 데 필수예요.
특히 노른자에는 지방 연소에 필요한 콜린 성분도 들어 있어요.

고등어
기름기 많은 생선이라 살찔까 걱정되신다고요?
오히려 그 기름이 뱃살 줄이는 데 도움을 줍니다.
등푸른 생선의 오메가-3 지방산은 지방 연소를 촉진하고, 인슐린 저항성도 개선해줘요.
기초대사량을 높이는 데도 탁월하죠.

두부
고기 대신 두부로 단백질 보충하면, 소화도 잘 되고 열량 부담도 적어요.
식물성 단백질은 체내 염증도 낮추고, 근육량 유지에 도움을 줘서 대사율을 높이는 데 효과적입니다.
조림, 찌개, 샐러드로 다양하게 활용해 보세요.

녹차
카페인보다 더 주목할 성분은 바로 ‘카테킨’입니다.
녹차의 카테킨은 지방을 태우는 효소를 활성화시키고, 항산화 작용까지 더해주죠.
식후에 따뜻한 녹차 한 잔, 습관으로 만들어보세요. 하루 2잔이면 충분합니다.

고추
맵다고 피하셨다면, 이제는 조금씩 드셔보세요.
고추 속 ‘캡사이신’은 몸의 온도를 올리고 에너지 소비를 증가시켜 기초대사량을 자연스럽게 올려줍니다.
맵지 않은 풋고추나 청양고추 한 조각만 더해도 효과 있어요.

기초대사량을 높이는 건 단순히 다이어트 때문은 아니에요. 몸 전체의 에너지 균형과 건강을 관리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위에 소개한 음식들, 오늘부터 식단에 하나씩만 추가해 보세요. 살 빠지는 속도도 다르고, 컨디션도 한결 좋아질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