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훈한 비주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남윤수의 과거가 화제입니다.

키 187.7cm에 보조개가 돋보이는 선한 미소까지 갖춘 남윤수는 학창 시절부터 인기가 많았다고 합니다.
최근 유튜브 채널 '나래식'에 출연한 그는 과거 그룹 아스트로 차은우와 함께 양대산맥으로 불리던 학창 시절 인기를 언급했는데요.
지난 2014년 고등학교 2학년 때 모델로 데뷔한 남윤수는 당시 한림예고에 재학 중이었습니다.

그곳에서 백예린, 박지민, 갓세븐 유겸 등과도 함께 학교생활을 했다고 밝혔는데요.
특히 고등학교 3학년 때 차은우가 전학을 오면서, 여학생들 사이에서는 ‘차은우파’와 ‘남윤수파’로 팬층이 나뉘었을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고 회상했습니다.
MC 박나래가 "학교에서 얼굴로 짱 먹었냐"라고 묻자 남윤수는 "조금 유명했던 것 같다"라고 수줍게 답했습니다.
이어 제작진이 "차은우와 양대산맥이었다"라고 언급하자 "저도 모델 활동을 하고 있어서 그랬던 것 같다"라고 겸손하게 말했습니다.

당시 외모뿐만 아니라 성실함도 남윤수의 강점이었습니다.
그는 "저는 1학년 때부터 학교에 있어서. 안 빠지고 학교를 갔다. 화보가 있어도 1교시라도 하고 갔다. 그때 아니면 추억이 없을 것 같아서"라며 활동 중에도 수학여행은 빠지지 않고 다녀올 정도로 학창 시절을 열심히 보냈다고 덧붙였습니다.
1997년생인 남윤수는 모델에서 배우로 전향한 후 드라마 '4가지 하우스', '인간수업', '괴물', '연모', '오늘의 웹툰', '대도시의 사랑법'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입증했습니다.

또한 국민 효자라는 타이틀을 얻기도 했는데요. 지난해 남윤수는 말기 신부전으로 투병 중이던 아버지를 위해 신장 이식을 한 바 있습니다.
남윤수는 ‘국민 효자’라는 타이틀에 대해 "억지로 한 것도 아니고 당연한 마음으로 했기 때문에 조금 부담스럽다. 그냥 감사하다고 생각하고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훈훈한 외모와 탄탄한 연기력, 그리고 아버지를 위해 신장을 기꺼이 내어준 깊은 효심까지. ‘국민 효자’라는 수식어가 어색하지 않은 배우 남윤수가 앞으로 어떤 연기와 캐릭터로 대중의 마음을 또 한 번 사로잡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