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농협은행 김계장, 또 막았다...연이어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최일신 기자 2025. 8. 19.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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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농협은행 직원이 침착한 대응으로 한 달 사이에 두 번 연이어 금융사기 피해를 막아냈다.

김계장은 지난 7월 카드배송을 빙자힌 악성앱 설치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은 데 이어, 이번에는 대출을 빙자한 금융사기를 사전에 차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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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채 계장/NH농협은행 남문지점

제주에서 농협은행 직원이 침착한 대응으로 한 달 사이에 두 번 연이어 금융사기 피해를 막아냈다.

화제의 주인공은 NH농협은행 남문지점에 근무하는 김경채 계장이다. 김계장은 지난 7월 카드배송을 빙자힌 악성앱 설치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은 데 이어, 이번에는 대출을 빙자한 금융사기를 사전에 차단했다.

19일 농협중앙회 제주본부에 따르면 지난 13일 50대 남성 I씨가 NH농협은행 남문지점 창구를 찾아 공인인증서 발급을 요청했다.

김 계장은 고객이 그동안 전혀 사용하지 않던 개인 및 개인사업자 인증서를 동시에 발급 요청하는 이유를 물으며 금융사기가 의심되니 통화, 문자 등 휴대전화 확인을 부탁했다.

확인 결과, I씨가 소상공인 관련 대출을 해준다는 불법 사이트에 속은 게 금새 드러났다.

I씨는 모 사이트를 통해 3일간 '○팀장'이라는 사람과 통화하며, 그 과정에서 농협계좌번호와 비밀번호, 신분증 등의 개인정보를 이미 유출한 상태였다.

김 계장은 즉시 개인정보 노출자 등록 및 비대면 계좌개설 차단, 비밀번호 변경, 통장잔액 이관 등의 조치를 취해 혹시 모를 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했다.

김경채 계장은 "최근 경제적으로 어려운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허위 대출을 가장해 금융사기를 시도하는 불법 사이트가 기승을 부려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소중한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좀 더 세심하게 관심을 갖고 업무처리를 하겠다"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위 기사의 내용 중 피해자 I씨가 통화를 하게 된 과정 설명으로 등장하는 모 사이트의 명칭은 동일한 명칭의 업체가 실존하는 것으로 확인되어 사이트 명칭은 비실명으로 전환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 실존하는 A업체는 이번 보이스피싱과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 (2025년 8월29일 17: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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