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도착한 尹…동남아 3국 순방 시작

김동운 2024. 10. 6.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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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필리핀에 도착하면서 동남아 순방을 위한 5박6일간의 본격적인 일정에 들어갔다.

6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필리핀 수도 마닐라 니노이 아키노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윤 대통령은 필리핀 대통령실 시민사회부수석과 함께 레드카펫을 걸으며 의장대를 사열한 뒤 2시34분께 김 여사와 함께 차량을 타고 공항을 빠져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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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을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6일(현지시간) 필리핀 마닐라 니노이 아키노 국제공항에 도착, 의장대 사열을 받으며 공항을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이 필리핀에 도착하면서 동남아 순방을 위한 5박6일간의 본격적인 일정에 들어갔다.

6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필리핀 수도 마닐라 니노이 아키노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오후 2시31분께 공군 1호기에서 내렸다.

윤 대통령은 이상화 주필리핀 대사 내외 등 환영 인사들과 악수를 나누며 인사했다. 필리핀 측에서는 대통령 투자·경제특별보좌관, 하원의원, 파사이시 시장, 주한필리핀 대사, 외교부 이주노동자 담당 차관, 대통령실 의전장, 대통령실 시민사회부수석 등이 공항에 나와 윤 대통령 부부를 맞이했다.

윤 대통령은 필리핀 대통령실 시민사회부수석과 함께 레드카펫을 걸으며 의장대를 사열한 뒤 2시34분께 김 여사와 함께 차량을 타고 공항을 빠져나갔다.

윤 대통령은 필리핀 방문을 통해 그간 양국 관계 발전의 중심축이 된 무역과 투자 협력을 확대하고 우리기업의 대형 인프라 사업 수주를 지원하는 등 적극적인 세일즈 외교를 전개할 예정이다. 

또한 윤 대통령은 이튿날인 7일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필리핀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열어 양국 관계 강화 방안에 대해 폭넓게 협의한다. 필리핀에서 일정을 마친 뒤 윤 대통령은 오는 11일까지 싱가포르·라오스를 잇달아 방문한다.

김동운 기자 chobits309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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