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생애 첫 장내홈런 작렬
정신영 2026. 5. 15. 15:26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생애 첫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장내홈런)을 기록했다.
이정후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유니클로필드 앳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와의 경기에서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5회초 장내홈런을 터뜨렸다.
이정후는 0-2로 뒤진 5회초 2사 1루에 타석에 들어서 다저스 선발 투수 에밋 시한을 상대했다. 볼카운트 2스트라이크에서 3구째 시속 94.8마일(약 152.6㎞) 포심 패스트볼을 밀어쳤다. 좌익선상에 떨어지는 2루타성 타구를 날린 이정후는 다저스 좌익수 테오스카 에르난데스가 공을 뒤로 빠트리자 재빨리 홈까지 파고들었다.
이는 에르난데스의 실책이 아닌 이정후의 장내홈런으로 기록됐다. 이정후의 시즌 3호 홈런이자 커리어 첫 장내홈런이다. 샌프란시스코 선수가 다저스타디움에서 장내홈런을 친 것도 이정후가 처음이다.
이날 이정후는 3타수 1안타, 몸에맞는공 1개로 2타점을 기록했다. 2경기 만에 안타를 친 이정후는 시즌 타율 0.267을 기록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의 장내홈런으로 동점을 만들었지만 이후 추가 실점하며 다저스에 2대 5로 패했다.
정신영 기자 spirit@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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