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JYP 직원들만 누릴 수 있다는 특별한 복지혜택
018 JYP 시총 1조 원 돌파
유기농 구내식당 복지 제공
아티스트 콘서트 초대권 지급
지난 2018년 시가 총액 1조 원을 돌파한 JYP는 박진영과 방시혁, 그리고 회계 직원 이렇게 단 3 명의 직원으로 시작해 엔터 명가 자리에 올랐다. 설립 초기 JYP가 한국 3대 연예 기획사로서의 위치를 지키지 못할 것이라고 보도하는 언론들도 있을 정도로 입지가 위태로웠다. 다만, JYP는 아티스트 라인업 보충, 새로운 마케팅 시스템 도입 등을 통해 보란 듯이 부활한 것으로 보인다.
이를 두고 업계에서는 어려운 시기를 지나는 데는 박진영 대표의 결단이 중요한 역할을 했겠지만, 묵묵히 믿고 따라와 준 직원들의 공도 결코 무시할 수 없다고 평가했다. 특히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박진영은 직원들에게 특별한 복지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JYP가 직원들에게 제공하는 복지에는 무엇이 있을까?
가장 먼저 JYP 하면 떠오르는 복지는 바로 구내식당이다. 특히 JYP의 구내식당은 유기농 식단으로 이루어져 있어 일명 ‘집밥’으로 불린다. 집밥의 정성과 푸짐함에 뷔페 같은 다양함까지 갖춘 구내식당은 소속 아티스트들과 직원들의 사랑을 듬뿍 받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소속 아티스트와 직원 모두에게 밥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트와이스, 스트레이키즈 등 소속 아티스트들이 스스로 나서 회사에서 먹을 수 있는 알찬 식사를 자랑하기도 했다. 이어 MBC ‘놀면 뭐 하니?’를 통해 JYP 구내식당에 방문한 유재석, 하하, 김종민, 주우재, 이이경, 영케이 등은 식사하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구내식당은 공짜이며, 직원들에게는 한 달에 복지 포인트 5만 원이 지급된다. 이어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구내식당은 고급 레스토랑 못지않은 인테리어와 탁 트인 경치를 자랑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식당을 방문한 멤버들은 “대박이다”라고 말하며 “이거 호텔 아니냐?”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 이어 “내가 걱정할 건 아니지만 JYP 형 괜찮은 건가”라며 “한식 뷔페 정도 수준이다”라고 감탄을 금치 못했다. 또한, JYP는 직원들의 건강한 생활을 위해 신경 쓰는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특히 상해보험과 독감 예방접종 등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치열한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스트레스받았을 직원들을 위해 심리 상담을 받을 수 있는 ‘멘탈 케어’ 제도를 제공한다. 이어 모든 직원이 교통법규를 지키며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도록 ‘무사고 안전 우전 수당’도 지원하고 있다.
또한, JYP의 창업주이자 대표인 박진영의 신념이 들어간 복지도 제공된다. 앞서 박진영은 <슈퍼 인턴>의 제작 발표회를 통해 “제가 원하는 인재는 밤늦게 학원 다니며 주입식 교육을 받는 분들이 아니다”라며 “말도 안 되게 엉뚱한 상상을 하고, 가수와 영화와 드라마와 콘서트에 미쳐 젊은 날을 보낸 사람들”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JYP는 이미 입사한 직원들 역시 최대한 많은 문화적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업계에 따르면 JYP 측은 직원들에게 아티스트 콘서트 초대권을 지급하고, 하계 휴가비를 지원할 뿐 아니라 6년 이상 근무한 직원에게는 1개월간의 유급 휴가 역시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즉, 잘 쉬고, 여행하고, 좋은 공연을 보는 것이 직원들의 사기 진작과 업무 능력 향상에 얼마나 도움이 될지 잘 알고 있다.
여기에 ‘탄력 근무제’ 역시 도입해 유연한 조직 분위기를 위해 근무시간을 자율적으로 정할 수 있게 했다. 또한, 지난 2022년 기준 여성 팀장 비율을 52%로, 육아휴직과 같은 ‘일 가정 양립 제도’를 시행해 여성 인재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지난 4월 JYP는 2023 MSCI(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 ESG 평가에서 국내 K팝 엔터테인먼트사 중 최고 등급인 ‘AA’를 획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MSCI가 주관하는 2023년 ESG 평가에서 글로벌 미디어 & 엔터테인먼트 분야 상위 17%에 해당하는 리더 등급인 ‘AA’ 등급을 받은 것이다.
실제로 JYP가 획득한 ‘AA’ 등급은 국내 K팝 엔터테인먼트사 중 최고 등급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JYP는 “책임감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ESG 경영 활동을 실천해 오고 있는 것이 좋은 평가로 이어진 것 같다. 앞으로도 ‘Leader of Change’라는 ESG 비전에 발맞춰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데 선도적 역할을 펼쳐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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