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올해 평균임금 5.1% 인상...노조 "파업 결단할 때"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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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올해 임금을 평균 5.1% 인상하기로 했다.
삼성전자 노조는 곧장 거세게 반발하는 모양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노사협의회와 임금 조정 협의를 거쳐 올해 평균 임금 인상률을 5.1%(기본 인상률 3.0%+성과 인상률 2.1%)로 책정했다.
노조 측은 "이번을 시작으로 파업까지도 결단해 볼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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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 "파업까지도 결단해볼 수 있을 것"
삼성전자가 올해 임금을 평균 5.1% 인상하기로 했다. 삼성전자 노조는 곧장 거세게 반발하는 모양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노사협의회와 임금 조정 협의를 거쳐 올해 평균 임금 인상률을 5.1%(기본 인상률 3.0%+성과 인상률 2.1%)로 책정했다.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는 즉각 항의 뜻을 밝히고 나섰다. 노조 측은 이날 오후 긴급 라이브 방송을 통해 "이렇게 급작스럽게 발표할 것이라고는 생각 못 했다. 노조는 쟁의사항에 돌입했다고 선언드린다"고 했다.
이에 따라 노조는 4월 1일 사측에 항의방문 하겠다는 방침이다. 노조 측은 "이번을 시작으로 파업까지도 결단해 볼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강조했다.
노조 측은 앞서 사측과의 협상 결렬과 조정 중지로 쟁의권을 확보한 상태다. 현재 쟁의 찬반 투표를 진행 중이다. 지난 28일 오후 5시 기준 총 2만1012명 중 83.76%가 참여했다. 전삼노는 현재 투표가 진행 중이지만 곧장 쟁의행위에 돌입하고 파업까지도 나설 수 있다는 입장이다.
한편 전삼노 가입자 수는 이날 오후 16시 기준 2만3332명이다. 이는 삼성전자 전체 직원(12만명) 중 19.4%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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