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 2분 결승골' 알제리, 세네갈 꺾고 23년 만에 네이션스컵 정상
김희선 2019. 7. 20. 11:56
[일간스포츠 김희선]

알제리가 세네갈을 꺾고 29년 만에 아프리카축구연맹(CAF)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왕좌에 복귀했다.
알제리는 20일(한국시간) 이집트 카이로에 있는 카이로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전반 2분 터진 바그다드 부네자(알 사드)의 결승골로 세네갈을 1-0으로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알제리가 이 대회에서 우승한 건 1990년 자국에서 열린 대회 이후 29년 만이다. 반면 아프리카 전통의 강호이자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2위로 이번 대회 출전국 중 가장 높았고, 사디오 마네(리버풀) 등 스타를 앞세운 세네갈은 알제리의 벽에 가로막혀 다시 한 번 무관에 그치게 됐다.
이르게 터진 선제골이 승부를 갈랐다. 전반 2분 만에 시도한 부네자의 슈팅이 살리프 사네(샬케04)의 발에 맞고 크게 굴절되면서 골망을 흔들었다. 알제리는 이후 이어진 세네갈의 파상공세를 물리치며 단 한 골로 우승을 가져갔다. 알제리가 90분 동안 시도한 슈팅은 이 한 개가 전부였다.
김희선 기자 kim.heeseon@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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