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의 질주 : 홉스 & 쇼' 1위.. 8월 흥행 질주 돌입

김상화 2019. 8. 5. 09: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드웨인 존슨과 제이슨 스타뎀 주연의 영화 <분노의 질주 : 홉스 & 쇼> 가 북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미국의 영화흥행정보사이트 박스오피스모조닷컴의 잠정 집계에 따르면 <분노의 질주 : 홉스 & 쇼> 는 지난 주말 3일간(2~4일, 현지시간) 6080만 달러를 벌며 <라이온 킹> 을 제치고 새롭게 미국 극장가의 신흥 강자로 떠올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북미 박스오피스] '라이온 킹', 디즈니 실사물 역대 2위 등극.. 신기록 세울ㄲ·

[오마이뉴스 김상화 기자]

 
 영화 < 분노의 질주 : 홉스 & 쇼 >의 한 장면
ⓒ UPI코리아
 
드웨인 존슨과 제이슨 스타뎀 주연의 영화 <분노의 질주 : 홉스 & 쇼>가 북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미국의 영화흥행정보사이트 박스오피스모조닷컴의 잠정 집계에 따르면 <분노의 질주 : 홉스 & 쇼>는 지난 주말 3일간(2~4일, 현지시간) 6080만 달러를 벌며 <라이온 킹>을 제치고 새롭게 미국 극장가의 신흥 강자로 떠올랐다.

<분노의 질주 : 홉스 & 쇼>는 지난 2001년 첫 등장 이래 총 8편을 거친 인기작 <분노의 질주>의 스핀오프물로 시리즈 자체 오프닝 6위에 오르며 예상된 흥행 질주에 돌입했다.   

해외 지역에서도 선전을 펼치며 1억2000만 달러를 모아 개봉 첫 주말 전 세계 1억8000만 달러 이상의 매출을 달성했다. 한국(14일), 중국 (23일) 등 그동안 <분노의 질주> 고정팬들이 많은 국가에서의 개봉이 이뤄지면 지금보다 훨씬 큰 금액을 긁어 모을 전망이다.

<라이온 킹>, 디즈니 실사물 중 흥행 역대 2위 등극
 
 영화 < 라이온 킹 >의 한 장면.
ⓒ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개봉 3주차 만에 1위 자리를 내줬지만 <라이온 킹>의 뜨거운 인기는 여전히 이이지고 있다. 3824만 달러를 더해 지금까지 북미 지역에서 벌어들인 금액은 무려 4억3088만 달러에 달한다. 

이 액수는 역대 디즈니 애니메이션 실사화 작품 중에선 2위에 해당되는 성적이다. 1위 <미녀와 야수>(5억401만 달러)의 턱 밑까지 도달하며 신기록 수립에 대한 기대감도 높이고 있다.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역시 한 계단 하락한 3위로 살짝 밀려나며 상위권을 유지했다. 타란티노 감독 작품으론 북미 흥행 4위에 오르며 선전을 펼치고 있지만 최근 이소룡 딸이 "아버지를 비하했다"라며 비난하는 등 왜곡 논란도 벌어지고 있다.

꾸준한 사랑을 이어오던 <스파이더맨 : 파 프롬 홈> <토이스토리 4> 등 장기 흥행작은 1000만 달러 미만의 매출 속에 점차 하향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밖에 <예스터데이> <페어웰> 등의 작품이 그 뒤를 이었다.

금주의 북미 개봉 신작 <도라와 잃어버린 황금의 도시>
 
 영화 < 도라와 잃어버린 황금의 도시 > 포스터
ⓒ Paramount Pictures
 
지난 2000년부터 무려 20년간 사랑받은 니켈로디언 채널의 인기 어린이 TV 애니메이션 시리즈 <탐험가 도라>가 실사 영화로 제작되었다. <도라와 잃어버린 황금의 도시>는 용감하고 슬기로운 소녀 도라가 잃어버린 잉카 문명을 찾아 떠난 모험기를 그린 작품이다.  

애니메이션 시리즈에서 도라의 목소리를 담당했던 아역 배우 출신 신예 이사벨라 모너가 같은 배역을 맡았고 마이클 페냐, 에바 롱고리아가 그녀의 부모님으로 출연한다. <머핏> 시리즈와 <거울 나라의 앨리스> 제임스 보빈 감독이 연출을 담당했다. 국내 개봉은 미정.

북미박스오피스 Top 10 (2019년 8월 2일)

?1위 <분노의 질주 : 홉스 & 쇼> 6080만 달러 (첫 진입)
2위 <라이온 킹> 3824만 달러 (누적 4억3088만 달러)
3위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2002만 달러 (누적 7884만 달러)
4위 <스파이더맨 : 파 프롬 홈> 775만 달러 (누적 3억6032만 달러)
5위 <토이스토리4> 715만 달러 (누적 4억1005만 달러)
6위 <예스터데이> 244만 달러 (누적 6790만 달러)
7위 <페어웰> 242만 달러 (누적 683만 달러)
8위 <크롤> 215만 달러 (누적 3609만 달러)
9위 <알라딘> 201만 달러 (누적 3억5036만 달러)
10위 <애나벨 집으로> 875만 달러 (누적 7157만 달러)

??(제작사/배급사 잠정 집계)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덧붙이는 글 | 필자의 블로그(https://blog.naver.com/jazzkid)에도 수록되는 글입니다.

Copyright ©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