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상수도관 3300km 정비사업 4년 앞당겨 2024년에 조기 완료
강찬수 2019. 11. 28. 11:37
![아파트 세면대 수도에서 붉은빛을 띤 수돗물이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1911/28/joongang/20191128113700682tiua.jpg)
또, 취수원부터 수도꼭지까지 수돗물 공급 전 과정을 실시간 감시하는 '스마트 상수도 관리 체계'도 2022년까지 도입하기로 했다.
환경부는 28일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이날 열린 제95회 현안 점검 조정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수돗물 안전관리 종합대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지난 5월 인천에서 발생한 '붉은 수돗물' 사고 같은 수돗물 사고의 재발을 방지하고, 국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 마련됐으며, ▶시설 선진화 ▶관리·운영의 고도화 ▶사고 대응의 체계화 ▶국민소통 확대 등 4대 전략과 10개 중점 추진과제로 구성돼 있다.
![지난 6월 21일 오후 붉은 수돗물이 나온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의 한 아파트에서 서울시 직원들이 아리수를 옮기고 있다.[뉴스1]](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1911/28/joongang/20191128113701708drjb.jpg)
노후관 3300㎞ 정비에 5년간 약 2850억원이 투입된다.
아울러, 2022년까지 전국 노후관을 정밀 조사하고, 그 결과에 따라 추가로 정비가 필요한 수도권을 정비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노후 상수관로 정비와 정밀조사를 위한 예산 927억원이 올해 추가경정예산에 이미 포함됐다.
![낡은 수도관 [중앙포토]](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1911/28/joongang/20191128113702740kvow.jpg)
관련 예산 1조 3700억원을 투입해 수질·수량·수압을 모니터링 장치와 자동 배수설비, 정밀 여과 장치 등을 관망에 설치해 실시간 감시는 물론 사고 발생 시 자동 관리가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다음 달에는 수돗물 사고 전문기관인 유역수도지원센터를 4대강 유역별로 설치해 사고 발생 시 현장 대응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밖에 현재 116개 지자체가 참여하고 있는 '수돗물 안심 확인제'를 2025년까지 전국 지자체로 확대해 모든 국민이 개별 가정의 수돗물 수질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영훈 환경부 물통합정책국장은 "수돗물을 공급하는 데만 급급했던 과거의 수돗물 관리 방식에서 벗어나 깨끗한 물이 각 가정까지 안전하게 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찬수 환경전문기자 kang.chansu@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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